27일 후보등록 마감…내달 5일 자격심사, 8일 산중총회
속리산 법주사 차기 주지 후보로 정덕·황석·노현·원경 스님이 등록했다. 정덕-원경 스님의 2파전이 예상된다. 금오문도회 운영위원회의 후보 추천 과정이 종헌·종법 위배 논란을 겪었지만, 정덕 스님이 가장 먼저 입후보했다. 중앙종회의원 선거 등으로 경험이 있는 원경 스님이 인심을 얻고 있다. 경선 구도에서 표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교구선관위는 25~27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정덕 스님, 법주사 황석 스님, 법주사 전 주지 노현 스님, 서울 옥천암 주지 원경 스님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산중총회는 다음달 8일 오후 1시 경내 선불장에서 열린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은해사 총무국장, 법주사 재무국장,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의원이다.
황석 스님은 정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수계했다.
노현 스님은 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수계했다. 각화사·법주사 주지, 재심호계위원, 제14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원경 스님은 성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4년 수계했다. 덕주사 주지,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옥천암 주지, 제18대 중앙종회의원이다.
중앙선관위는 다음달 5일 후보자 가격심사와 선거인단 확정을 위한 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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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선거를 기획하여 어찌하든지 정도 운영위부위원장의 원정 상도 혐의 공판 중인 자의 심중 들러리 역을 하지않았는가에 있다.
총무원에서 선거에 부정하게 개입하려한 금오문도운영위 위법적 선거개입 전반에 조사하여 그들 가짜후보 정덕의 자진 사퇴를 권고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면 나머지 3인 간 경선으로 황석후보ㅡ 노현 후보-- 종회의원 원경 후보 중에 정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