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스님, 20억원 간이영수증 발행한 까닭은
지혜 스님, 20억원 간이영수증 발행한 까닭은
  • 이혜조 기자
  • 승인 2024.03.11 19:34
  • 댓글 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졔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자격 있나
주차장은 차명 관리, 임대미승인 또 있어

“본말사주지인사규정 제11조 1항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자는 교구본사주지에 임명될 수 없다.’
1호. 현직 또는 전직 본말사 주지로서 교구본사주지에 추천된 경우.
마목. 在任시 종단의 승인없이 사찰 재산을 임대 또는 처분한 자.”

조계종 <본말사주지인사규정>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로 뽑힌 지혜 스님에 대한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혜 스님은 신흥사주차장외에도 켄싱턴호텔 부지 37,024㎡를 무단으로 임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랜드와 켄싱턴호텔 부지 20년 계약 무리수

지혜 스님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주식회사 이랜드월드’와 무려 20년간의 토지임대차계약서를 작성했다. 속초시 설악동 106의1번지등 6필지 1만1,200평으로 1996년부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켄싱턴호텔 부지를 204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토록한 것이다. ‘섬김’ 등 기독교 정신을 주요가치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20년 장기임대가 조계종 내부 규정에 적합한지 의문이다.



이랜드 그룹 누리집에 소개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첫 4년간 임대료는 연간 1억4,300만원으로 월 1,192만원가량이다. 이후 4년 단위로 조금씩 인상하는 방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계약을 하면서 임대료와 별도로 두 가지 기부금을 요청한 것이다. 계약 체결 즉시 20억원을 이랜드월드가 기부하되, 신흥사는 간이영수증을 발행한다고 명시했다. 또 매년 1월말까지 2,500만원을 신흥사에 기부하되 이 돈에 대해서는 국세청 영수증을 발행한다는 조건이다.



지혜 스님과 이랜드월드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맺은 켄싱턴호텔 부지 임대차계약서의 일부. ⓒ불교닷컴



신흥사주차장 차명 운영, 세무관계도 논란

신흥사주차장으로 불리는 ‘설악산 소공원주차장’은 현재 김득중 명의로 운영 중이다. 김씨는 작년 5월부터 임대사업자가 됐으나 이 곳 역시 종단의 임대 승인을 받지 않았다. 임대 9개월만인 지난달 지혜 스님의 주지 출마를 앞두고 <불교닷컴>이 문제점을 지적하자 신흥사는 종단에 임대승인을 요청했다.

삼조 스님은 “낙산사 종무실장은 삼십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어서 신흥사주차장 운영 혜택을 주는 게 무슨 문제가 있냐?”며 “종무실장이 상근직이라고 주차장 운영을 못하라는 법이 있느냐. 임대료도 예전보다 서너배 높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김득중 씨는 낙산사 종무실장이지만 이 주차장은 실질적으로 신흥사에서 운영 중인 사실은 논란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 저녁 신흥사 사무장이 현금을 수금하고 사무장이 없을 경우 팀장이 돈을 회수해 간다”며 “김득중 대표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초파일보너스도 신흥사에서 받았으며, 본말사 직원들과 동행하는 해외여행 명단에도 넣어주는 등 주차장직원들은 사실상 신흥사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사는 이 주차장으로부터 임대료 외 별도로 년간 9억원을 계좌로 받았다는 증언이 있으나 신흥사 측은 <불교닷컴>의 계속되는 질의에도 이 돈의 용처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대신 지난달 종단에 승인요청한 임대료는 년간 3억 원으로 알려졌다. 삼조 스님 주장과 달리 실질적으로 서너배 적은 금액이다.



신흥사주차장은 낙산사종무실장 김득중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나 종단 미승인 상태이고, 제보에 따르면 실제 운영은 신흥사가 하고 있다. ⓒ불교닷컴
조계종 <본말사주지인사규정>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로 뽑힌 지혜 스님에 대한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혜 스님은 신흥사주차장외에도 켄싱턴호텔 부지 37,024㎡를 무단으로 임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랜드와 켄싱턴호텔 부지 20년 계약 무리수

지혜 스님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주식회사 이랜드월드’와 무려 20년간의 토지임대차계약서를 작성했다. 속초시 설악동 106의1번지등 6필지 1만1,200평으로 1996년부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켄싱턴호텔 부지를 204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토록한 것이다. ‘섬김’ 등 기독교 정신을 주요가치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20년 장기임대가 조계종 내부 규정에 적합한지 의문이다.

조계종 <본말사주지인사규정>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로 뽑힌 지혜 스님에 대한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혜 스님은 신흥사주차장외에도 켄싱턴호텔 부지 37,024㎡를 무단으로 임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랜드와 켄싱턴호텔 부지 20년 계약 무리수

지혜 스님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주식회사 이랜드월드’와 무려 20년간의 토지임대차계약서를 작성했다. 속초시 설악동 106의1번지등 6필지 1만1,200평으로 1996년부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켄싱턴호텔 부지를 204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토록한 것이다. ‘섬김’ 등 기독교 정신을 주요가치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20년 장기임대가 조계종 내부 규정에 적합한지 의문이다.



이랜드 그룹 누리집에 소개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첫 4년간 임대료는 연간 1억4,300만원으로 월 1,192만원가량이다. 이후 4년 단위로 조금씩 인상하는 방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계약을 하면서 임대료와 별도로 두 가지 기부금을 요청한 것이다. 계약 체결 즉시 20억원을 이랜드월드가 기부하되, 신흥사는 간이영수증을 발행한다고 명시했다. 또 매년 1월말까지 2,500만원을 신흥사에 기부하되 이 돈에 대해서는 국세청 영수증을 발행한다는 조건이다.



지혜 스님과 이랜드월드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맺은 켄싱턴호텔 부지 임대차계약서의 일부. ⓒ불교닷컴



신흥사주차장 차명 운영, 세무관계도 논란

신흥사주차장으로 불리는 ‘설악산 소공원주차장’은 현재 김득중 명의로 운영 중이다. 김씨는 작년 5월부터 임대사업자가 됐으나 이 곳 역시 종단의 임대 승인을 받지 않았다. 임대 9개월만인 지난달 지혜 스님의 주지 출마를 앞두고 <불교닷컴>이 문제점을 지적하자 신흥사는 종단에 임대승인을 요청했다.

삼조 스님은 “낙산사 종무실장은 삼십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어서 신흥사주차장 운영 혜택을 주는 게 무슨 문제가 있냐?”며 “종무실장이 상근직이라고 주차장 운영을 못하라는 법이 있느냐. 임대료도 예전보다 서너배 높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김득중 씨는 낙산사 종무실장이지만 이 주차장은 실질적으로 신흥사에서 운영 중인 사실은 논란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 저녁 신흥사 사무장이 현금을 수금하고 사무장이 없을 경우 팀장이 돈을 회수해 간다”며 “김득중 대표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초파일보너스도 신흥사에서 받았으며, 본말사 직원들과 동행하는 해외여행 명단에도 넣어주는 등 주차장직원들은 사실상 신흥사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사는 이 주차장으로부터 임대료 외 별도로 년간 9억원을 계좌로 받았다는 증언이 있으나 신흥사 측은 <불교닷컴>의 계속되는 질의에도 이 돈의 용처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대신 지난달 종단에 승인요청한 임대료는 년간 3억 원으로 알려졌다. 삼조 스님 주장과 달리 실질적으로 서너배 적은 금액이다.



신흥사주차장은 낙산사종무실장 김득중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나 종단 미승인 상태이고, 제보에 따르면 실제 운영은 신흥사가 하고 있다. ⓒ불교닷컴
이랜드 그룹 누리집에 소개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첫 4년간 임대료는 연간 1억4,300만원으로 월 1,192만원가량이다. 이후 4년 단위로 조금씩 인상하는 방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계약을 하면서 임대료와 별도로 두 가지 기부금을 요청한 것이다. 계약 체결 즉시 20억원을 이랜드월드가 기부하되, 신흥사는 간이영수증을 발행한다고 명시했다. 또 매년 1월말까지 2,500만원을 신흥사에 기부하되 이 돈에 대해서는 국세청 영수증을 발행한다는 조건이다.

조계종 <본말사주지인사규정>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로 뽑힌 지혜 스님에 대한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혜 스님은 신흥사주차장외에도 켄싱턴호텔 부지 37,024㎡를 무단으로 임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랜드와 켄싱턴호텔 부지 20년 계약 무리수

지혜 스님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주식회사 이랜드월드’와 무려 20년간의 토지임대차계약서를 작성했다. 속초시 설악동 106의1번지등 6필지 1만1,200평으로 1996년부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켄싱턴호텔 부지를 204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토록한 것이다. ‘섬김’ 등 기독교 정신을 주요가치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20년 장기임대가 조계종 내부 규정에 적합한지 의문이다.



이랜드 그룹 누리집에 소개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첫 4년간 임대료는 연간 1억4,300만원으로 월 1,192만원가량이다. 이후 4년 단위로 조금씩 인상하는 방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계약을 하면서 임대료와 별도로 두 가지 기부금을 요청한 것이다. 계약 체결 즉시 20억원을 이랜드월드가 기부하되, 신흥사는 간이영수증을 발행한다고 명시했다. 또 매년 1월말까지 2,500만원을 신흥사에 기부하되 이 돈에 대해서는 국세청 영수증을 발행한다는 조건이다.



지혜 스님과 이랜드월드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맺은 켄싱턴호텔 부지 임대차계약서의 일부. ⓒ불교닷컴



신흥사주차장 차명 운영, 세무관계도 논란

신흥사주차장으로 불리는 ‘설악산 소공원주차장’은 현재 김득중 명의로 운영 중이다. 김씨는 작년 5월부터 임대사업자가 됐으나 이 곳 역시 종단의 임대 승인을 받지 않았다. 임대 9개월만인 지난달 지혜 스님의 주지 출마를 앞두고 <불교닷컴>이 문제점을 지적하자 신흥사는 종단에 임대승인을 요청했다.

삼조 스님은 “낙산사 종무실장은 삼십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어서 신흥사주차장 운영 혜택을 주는 게 무슨 문제가 있냐?”며 “종무실장이 상근직이라고 주차장 운영을 못하라는 법이 있느냐. 임대료도 예전보다 서너배 높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김득중 씨는 낙산사 종무실장이지만 이 주차장은 실질적으로 신흥사에서 운영 중인 사실은 논란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 저녁 신흥사 사무장이 현금을 수금하고 사무장이 없을 경우 팀장이 돈을 회수해 간다”며 “김득중 대표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초파일보너스도 신흥사에서 받았으며, 본말사 직원들과 동행하는 해외여행 명단에도 넣어주는 등 주차장직원들은 사실상 신흥사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사는 이 주차장으로부터 임대료 외 별도로 년간 9억원을 계좌로 받았다는 증언이 있으나 신흥사 측은 <불교닷컴>의 계속되는 질의에도 이 돈의 용처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대신 지난달 종단에 승인요청한 임대료는 년간 3억 원으로 알려졌다. 삼조 스님 주장과 달리 실질적으로 서너배 적은 금액이다.



신흥사주차장은 낙산사종무실장 김득중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나 종단 미승인 상태이고, 제보에 따르면 실제 운영은 신흥사가 하고 있다. ⓒ불교닷컴
지혜 스님과 이랜드월드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맺은 켄싱턴호텔 부지 임대차계약서의 일부. ⓒ불교닷컴

신흥사주차장 차명 운영, 세무관계도 논란

신흥사주차장으로 불리는 ‘설악산 소공원주차장’은 현재 김득중 명의로 운영 중이다. 김씨는 작년 5월부터 임대사업자가 됐으나 이 곳 역시 종단의 임대 승인을 받지 않았다. 임대 9개월만인 지난달 지혜 스님의 주지 출마를 앞두고 <불교닷컴>이 문제점을 지적하자 신흥사는 종단에 임대승인을 요청했다.

삼조 스님은 “낙산사 종무실장은 삼십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어서 신흥사주차장 운영 혜택을 주는 게 무슨 문제가 있냐?”며 “종무실장이 상근직이라고 주차장 운영을 못하라는 법이 있느냐. 임대료도 예전보다 서너배 높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김득중 씨는 낙산사 종무실장이지만 이 주차장은 실질적으로 신흥사에서 운영 중인 사실은 논란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 저녁 신흥사 사무장이 현금을 수금하고 사무장이 없을 경우 팀장이 돈을 회수해 간다”며 “김득중 대표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초파일보너스도 신흥사에서 받았으며, 본말사 직원들과 동행하는 해외여행 명단에도 넣어주는 등 주차장직원들은 사실상 신흥사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사는 이 주차장으로부터 임대료 외 별도로 년간 9억원을 계좌로 받았다는 증언이 있으나 신흥사 측은 <불교닷컴>의 계속되는 질의에도 이 돈의 용처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대신 지난달 종단에 승인요청한 임대료는 년간 3억 원으로 알려졌다. 삼조 스님 주장과 달리 실질적으로 서너배 적은 금액이다.

조계종 <본말사주지인사규정>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로 뽑힌 지혜 스님에 대한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혜 스님은 신흥사주차장외에도 켄싱턴호텔 부지 37,024㎡를 무단으로 임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랜드와 켄싱턴호텔 부지 20년 계약 무리수

지혜 스님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주식회사 이랜드월드’와 무려 20년간의 토지임대차계약서를 작성했다. 속초시 설악동 106의1번지등 6필지 1만1,200평으로 1996년부터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던 켄싱턴호텔 부지를 2040년 12월 31일까지 사용토록한 것이다. ‘섬김’ 등 기독교 정신을 주요가치로 운영하는 회사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20년 장기임대가 조계종 내부 규정에 적합한지 의문이다.



이랜드 그룹 누리집에 소개하고 있는 켄싱턴호텔



첫 4년간 임대료는 연간 1억4,300만원으로 월 1,192만원가량이다. 이후 4년 단위로 조금씩 인상하는 방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계약을 하면서 임대료와 별도로 두 가지 기부금을 요청한 것이다. 계약 체결 즉시 20억원을 이랜드월드가 기부하되, 신흥사는 간이영수증을 발행한다고 명시했다. 또 매년 1월말까지 2,500만원을 신흥사에 기부하되 이 돈에 대해서는 국세청 영수증을 발행한다는 조건이다.



지혜 스님과 이랜드월드 대표가 지난 2021년 1월에 맺은 켄싱턴호텔 부지 임대차계약서의 일부. ⓒ불교닷컴



신흥사주차장 차명 운영, 세무관계도 논란

신흥사주차장으로 불리는 ‘설악산 소공원주차장’은 현재 김득중 명의로 운영 중이다. 김씨는 작년 5월부터 임대사업자가 됐으나 이 곳 역시 종단의 임대 승인을 받지 않았다. 임대 9개월만인 지난달 지혜 스님의 주지 출마를 앞두고 <불교닷컴>이 문제점을 지적하자 신흥사는 종단에 임대승인을 요청했다.

삼조 스님은 “낙산사 종무실장은 삼십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어서 신흥사주차장 운영 혜택을 주는 게 무슨 문제가 있냐?”며 “종무실장이 상근직이라고 주차장 운영을 못하라는 법이 있느냐. 임대료도 예전보다 서너배 높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김득중 씨는 낙산사 종무실장이지만 이 주차장은 실질적으로 신흥사에서 운영 중인 사실은 논란이다. 한 관계자는 “매일 저녁 신흥사 사무장이 현금을 수금하고 사무장이 없을 경우 팀장이 돈을 회수해 간다”며 “김득중 대표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초파일보너스도 신흥사에서 받았으며, 본말사 직원들과 동행하는 해외여행 명단에도 넣어주는 등 주차장직원들은 사실상 신흥사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사는 이 주차장으로부터 임대료 외 별도로 년간 9억원을 계좌로 받았다는 증언이 있으나 신흥사 측은 <불교닷컴>의 계속되는 질의에도 이 돈의 용처를 답변하지 않고 있다. 대신 지난달 종단에 승인요청한 임대료는 년간 3억 원으로 알려졌다. 삼조 스님 주장과 달리 실질적으로 서너배 적은 금액이다.



신흥사주차장은 낙산사종무실장 김득중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나 종단 미승인 상태이고, 제보에 따르면 실제 운영은 신흥사가 하고 있다. ⓒ불교닷컴
신흥사주차장은 낙산사종무실장 김득중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나 종단 미승인 상태이고, 제보에 따르면 실제 운영은 신흥사가 하고 있다. ⓒ불교닷컴

신흥사 관계자는 “상가 임대료도 수입(익)의 15~20%를 징수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은 종단에서 흔치 않은 일이어서 임대승인은 매년 하는지, 제대로 분담금은 내는지, 임대료와 별도의 시주금 관리는 투명하게 하는 지 살펴봐야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신흥사 부지 및 상가 임대에 대한 종단차원의 진상조사는 물론 세무관련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PD수첩은 왜? 2024-03-15 19:56:18
PD수첩은 방송도 안할거면서
촬영은 왜 했대
누가 막았는지 같은 한통속일세
믿고 볼 프로그램이 아니다
차라리 그것이 *고싶다 보는게 훨났지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2024-03-15 19:47:12
이런기사가 계속 올라오면 뭐하노
버젓이 삼조 이하 똘*니들이
아직도 개 판치고 다니는데
주지자격도 없는데
총무원까지가서 직접 총무원장이
임명장 주고
뭐 잘났다고 지네들끼리 모여
꽃다발에 사진찍고 아주 지*들하네
삼조는 둘째치고 총무원장부터
끌어내려야해
그다음 차례차례 죄지은 놈들
벌줘야하고
근데 이세상에 정의라는게 있는지
아직까지도
죄지은 놈들이 판치고있으니 쯧쯧

지역 카르텔 2024-03-14 13:21:22
교구 본사, 지역 국회의원, 군수, 도지사, 군 의원, 도의원, 지역 경찰서, 지역 세무서, 지역 상가 번영회, 지역신문사등등 모두가 공생관계인데 되겠냐

계란으로 바위치기 게임인데...
정의로운 언론이 터트리질 않으니 여론이 잠잠할 뿐

조계종엔 스님이 없다 2024-03-14 13:15:41
조계종엔 스님이 사라졌군.

돈을 쫒는 승려들과 협잡꾼들만 드글거리는 군.

귀찮은 일은 피하고 싶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침묵하고 있는 승려들이 과연 스님일까

20억 2024-03-14 01:47:07
대놓고 계약서에 20억을 간이영수증 처리한다고 써놨네 ㅋㅋ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