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첫 직영 승려 전문요양병원 5월 3일 개원
조계종 첫 직영 승려 전문요양병원 5월 3일 개원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3.04.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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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에 원로의원, 대종사·명사 등 참여
승려복지회서 매년 5억원 지원…5년내 256병상 규모로 확대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전경.



대한불교조계종이 직영하는 첫 승려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5월 2일 개원한다.

조계종은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개원한다고 공식화했다.

이 병원은 2008년 각현 스님의 파라밀요양병원 개원으로 시작해, 2018년 삼천사 성운 스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한 곳을 희사받았다. 조계종은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종단 직영 요양병원에 대한 관심과 결단을 거쳐,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승려복지와 요양병원에 대한 원력이 실현되면서 마침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녹배길 139) 개원식은 5월 3일(수) 오후 2시 봉행한다. 참석자만 500여명이 넘을 예정이다. 그만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승려복지에 대한 원력과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개원식은 총무원 총무국장 향림 스님의 사회와 연등회 사무국장 선효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한다.

개회에 이어 삼귀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경과 보고(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무일스님), 치사(의료법인 명예이사장 자승 스님 / 총무부장 대독), 봉행사(총무원장 진우스님, 의료법인 이사장), 공로패 수여(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축가(칠장사 합창단), 축사(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정도 스님), 외빈 축사(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학용/국민의힘, 최혜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으로 진행한다. 이어 후원금 전달과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진다.

개원식에 이어 떡케이크 절단과 나눔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종사 법계를 품수한 정우 스님, 성운 스님, 돈명 스님과 포교원장 범해 스님, 불교신문사장 삼조 스님, 페데스탈 김정훈 대표(1억 원/바닥돌과 고급자재 후원), ㈜앨비 오창호 대표(전기운반차 2대), 농협중앙회(쌀 200포), 도반HC(생수 5,000병), 안성 칠장사 등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대행), 포교원장 범해 스님,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삼천사 회주 성운 스님, 각 교구본사 주지, 직영사찰 주지,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장, 각급 종정기관장, 총무원 총무부장ㆍ기획실장, 요양병원 병원장, 지역사찰(수원사, 칠장사, 석남사), 포교신도단체(중앙신도회, 포교사단), 동국대 총장, 동국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2명), 안성시의회의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대한체육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1차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4층에 스님들 전용 병실 10개와 휴식용 공원을 마련해 스님들이 고급스럽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비구니 간호사를 비롯한 전문 의료인력을 충원해 스님들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을 설명하는 의료법인 조계종 승려복지 이사장 호산 스님(총무부장)과 이사 성화 스님(기획실장).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전경.

대한불교조계종이 직영하는 첫 승려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5월 2일 개원한다.

조계종은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개원한다고 공식화했다.

이 병원은 2008년 각현 스님의 파라밀요양병원 개원으로 시작해, 2018년 삼천사 성운 스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한 곳을 희사받았다. 조계종은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종단 직영 요양병원에 대한 관심과 결단을 거쳐,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승려복지와 요양병원에 대한 원력이 실현되면서 마침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녹배길 139) 개원식은 5월 3일(수) 오후 2시 봉행한다. 참석자만 500여명이 넘을 예정이다. 그만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승려복지에 대한 원력과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개원식은 총무원 총무국장 향림 스님의 사회와 연등회 사무국장 선효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한다.

개회에 이어 삼귀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경과 보고(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무일스님), 치사(의료법인 명예이사장 자승 스님 / 총무부장 대독), 봉행사(총무원장 진우스님, 의료법인 이사장), 공로패 수여(삼천사 회주 성운스님), 축가(칠장사 합창단), 축사(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정도 스님), 외빈 축사(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학용/국민의힘, 최혜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으로 진행한다. 이어 후원금 전달과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진다.

개원식에 이어 떡케이크 절단과 나눔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종사 법계를 품수한 정우 스님, 성운 스님, 돈명 스님과 포교원장 범해 스님, 불교신문사장 삼조 스님, 페데스탈 김정훈 대표(1억 원/바닥돌과 고급자재 후원), ㈜앨비 오창호 대표(전기운반차 2대), 농협중앙회(쌀 200포), 도반HC(생수 5,000병), 안성 칠장사 등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 총무원장 진우 스님, 호계원장 보광 스님, 교육원장(대행), 포교원장 범해 스님,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삼천사 회주 성운 스님, 각 교구본사 주지, 직영사찰 주지,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장, 각급 종정기관장, 총무원 총무부장ㆍ기획실장, 요양병원 병원장, 지역사찰(수원사, 칠장사, 석남사), 포교신도단체(중앙신도회, 포교사단), 동국대 총장, 동국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2명), 안성시의회의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대한체육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1차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4층에 스님들 전용 병실 10개와 휴식용 공원을 마련해 스님들이 고급스럽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비구니 간호사를 비롯한 전문 의료인력을 충원해 스님들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을 설명하는 의료법인 조계종 승려복지 이사장 호산 스님(총무부장)과 이사 성화 스님(기획실장).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을 설명하는 의료법인 조계종 승려복지 이사장 호산 스님(총무부장)과 이사 성화 스님(기획실장).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내년까지 건물 2층과 3층의 일반병동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승려 전문요양병원으로 명실상부하게 제 모습을 갖추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은 “개원식을 앞두고 많은 분이 요양병원 후원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는 스님들이 요양병원을 위해 정성을 모으고 있으며, 사찰의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성을 모아서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스님들이 노후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하는데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리모델링을 거쳐 165병상으로 늘렸다. 현재 일반인 126명 스님 6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조계종은 차츰 일반인 이용자가 자연 감소하면 조계종 스님들로 병상을 채워갈 예정이다.

총무부장 호산 스님은 “승려복지는 종단이 반드시 해야 할 숙원사업이며 의무이다. 조계종 스님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00만 원 이하의 자부담액은 승려복지회에서 지원하고, 그 이상인 경우 교구본사와 승려복지화가 반반을 부담한다.”면서 “돈이 없어 입소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없길 바란다.”고 했다.

기획실장 성화 스님은 “홀로 수행하던 스님들의 입소가 늘면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 향후 5년간 매년 5억원씩을 승려복지회가 투자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운영의 적정성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5년 내 256병상으로늘이면 대체적으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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