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관음종 종정추대위원회는 지난 7일 종정추대위원회를 열고 총무원장 홍파 스님을 대한불교관음종 제9세 종정으로 추대했다.
홍파 스님은 “제8세 종정 남천죽산 스님 원적 후 오랜 시간 종정 자리가 비워져 있었던 만큼 빈자리를 채우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다. 최선을 다해 종단 위상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락사를 대신했다.
원로원장 법륜 스님(흥륜사 주지)는 30여 년 동안 관음종 위상 제고를 위해 진력한 홍파 스님에게 “이제 종단의 가장 큰 어른으로 종단의 기강을 바로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관음종은 종헌종법에 종정이 총무원장, 호법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을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새 종정 홍파 스님은 현 중앙종회의장 법명 스님을 후임 총무원장으로 지명했다.
한편, 관음종은 24일 법명 스님 주석사찰인 법성사에서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식을 개최한다. 24일은 법성사를 창건한 법성 스님의 탄신 95주년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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