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배 스님 이사장 복귀 첫 회의 무산

지난번 이사회 소집요구 동의서를 제출했던 7명의 이사들이 약속이나 한듯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이로써 영배 스님이 이사장 복귀 후 첫 이사회 진행은 무산됐다.
오후2시 현재는 이사장 영배 스님은 7명의 이사들이 이사회 소집 요구를 하고, 이사장이 회의 석상에 나와 거취 표명을 하라고 하고선 되레 자신들이 참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준비해온 장문의 입장을 낭독 중이다.(별도 기사)
동국대 이사회는 정원 13명 가운데 과반수인 7명이상이 참석해야 성원이 된다. 이날 불참한 이사 7명은 성타, 정호, 성관, 정념, 혜림 스님과 허천택 최규철 이사로 '이사 해임 및 이사장 선출'을 안건으로 이사회 소집 요구서를 연명으로 작성해 이사회 개최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이사들은 이어 이사장 영배 스님이 이사회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불쾌해하며 영배 스님이 직접 출석해 거취를 표명하라고 요청하고선 이날 모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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