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20일 제230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19일에 이어 속개했다. 총무부장 성화 스님은 안성 요양병원 증축 계획, 승보공양 의식을 포함한 선명상대회 등을 종무보고를 통해 알렸다. 이어 종회의원들의 종책질의에 답변했다.
종회의원 학암 스님은 종책질의를 통해서 조계종단 전체 사찰의 종무원 등 기본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스님은 "본말사 종무원 채용 규모 등 전체 현황을 파악해서 다음 회의에 알려 달라"고 총무부장 성화 스님에게 주문했다.
종회의원 정범 스님은 "정부의 10년 주기 인구센서스 조사가 내년 시행된다. 총무원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내년 조사되는 불자수가 달려 있다"고 했다.
이어서 " 우리 종단 사찰이 몇 개 있지, 종무원 고용 규모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자수도 제대로 파악 안될 것이 뻔하다. 이런 상황에서 포교원도 총무원과 통합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스님은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신자수 10만명인 원불교, 그도다 더 적은 유교도 단독으로 신자수를 파악하고 있다. 조계종은 불교라고 해서 종단구분 없이 통계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 인구센서스는 인터넷 조사로 시행돼 (불자 상당수인) 고령자가 응답에 불편을 겪었다"며 종단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또 "천태종은 신도수 200만명, 태고종은 300만명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불자 전체 750만명 가운데 조계종 신도는 몇명이냐"고 물었다.
정범 스님은 "올해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 조사에서도 종단 신자수를 여전히 모르는 상황 올 것"이라고 했다.
총무부장 성화 스님은 "종무회의를 통해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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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150만 천태종 70만, 여타종단 30만 정도지요!
조계종과 태고종은 이승만의 획책으로 나누어 졌으니 합하면 650만이 전통 정통 불자들입니다.
만해스님 따님도 이육사 따님도 회동하던데... 조씨 태씨도 일불제자인데 이참에 송현공원에서 만나시죠 단일종단으로 친일파 이승만을 옹립하는 저들에게 철퇴를 내리심이 어떨지! 호국불교를 내세우는 스님들께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