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종조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일대 성역화
진각종, 종조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일대 성역화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3.02.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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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울릉도 금강원 성지 조성 사업’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창윤.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도진)이 202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울릉도 금강원 일대를 성역화한다. 종단 4대 성지 중 한 곳인 금강원을 성역화해 울릉도 랜드마크로 삼고, 종단의 대사회적 위상을 제고해 불교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취지다.

진각종은 2월 20일 총인원(진각문화전승원) 4층 접견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릉도 금강원 성지 조성 사업’(이하 성지조성사업)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이하 열반60주년기념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성지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금강원 일대에 회당기념관과 명상수련원을 건립하고, 회당 생가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진각종은 성지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경일 정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통리원장 직속기구인 ‘성지조성위원회’를 발족했다.

진각종은 사업 1단계인 올해 금강원 일대 현장 조사와 시설물 설계, 토목·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의례·수행 공간으로 활용할 전통한옥구조의 회당기념관과 수행·힐링 체험 공간인 명상수련원, 동해전망대, 관리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울릉도 전통 너와집 구조로 종조 생가를 복원하고, 다도원과 울릉도 자생식물원 등 방문객 편의 시설과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해 성지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각종은 성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금강원은 진각종 종조인 회당 대종사가 탄생한 곳이다. 진각종은 1993년 회당 대종사 열반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성역화 조성사업’을 추진해 종조전과 종조비, 탑을 건립한 바 있다.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밀교신문 제공.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울릉도 금강원 성지 조성 사업’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 등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창윤.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도진)이 202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울릉도 금강원 일대를 성역화한다. 종단 4대 성지 중 한 곳인 금강원을 성역화해 울릉도 랜드마크로 삼고, 종단의 대사회적 위상을 제고해 불교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취지다.

진각종은 2월 20일 총인원(진각문화전승원) 4층 접견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울릉도 금강원 성지 조성 사업’(이하 성지조성사업)과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이하 열반60주년기념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성지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금강원 일대에 회당기념관과 명상수련원을 건립하고, 회당 생가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진각종은 성지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경일 정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통리원장 직속기구인 ‘성지조성위원회’를 발족했다.

진각종은 사업 1단계인 올해 금강원 일대 현장 조사와 시설물 설계, 토목·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의례·수행 공간으로 활용할 전통한옥구조의 회당기념관과 수행·힐링 체험 공간인 명상수련원, 동해전망대, 관리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울릉도 전통 너와집 구조로 종조 생가를 복원하고, 다도원과 울릉도 자생식물원 등 방문객 편의 시설과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해 성지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각종은 성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와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금강원은 진각종 종조인 회당 대종사가 탄생한 곳이다. 진각종은 1993년 회당 대종사 열반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성역화 조성사업’을 추진해 종조전과 종조비, 탑을 건립한 바 있다.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밀교신문 제공.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밀교신문 제공.

열반60주년기념사업은 종조의 창종정신을 되새겨 종단의 활력과 교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진각 100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진각종은 종조의 창종 정신을 토대로 그간의 종단 사업을 참회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참회’, 스승과 신교도 간 소통으로 믿음과 신뢰를 고양하는 ‘화합’, 시대에 맞는 새로운 불교가 되도록 종단의 인식과 풍토를 변화시키는 ‘혁신’을 열반60주년기념사업의 주제로 삼아 종단의 자기 정체성, 교화와 포교의 혁신적 변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통리원은 열반60주년기념사업으로 △진각의범과 진각교전 재편집 △실행론 증보판 준비 △회당 교성곡 재연 △종단 홍보 동영상 및 책자 제작 △전통 장엄등 도록 발간 △<밀교신문> 창간 50주년 기념행사 △신교도 신행체험담 발표회 △진각문학회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호 발간 △추모공원묘지 조성 등 모두 16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8개 교구도 통리원과 별도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혜정 종사 교리법회 △신교도 교리강좌 △4대 성지 순례 △5도 파견지 순례 △교구별 파크골프대회 △원로스승, 원로 신교도 회고 법회 및 신행체험담 발표회 △문두루법 시연법회 등이다.

진각종은 열반60주년기념사업을 위해 지난 1월 초 통리원장 도진 정사를 기념사업회장으로 하는 회당대종사열반60주년기념사업회를 발족해 통리원과 각 교구청의 기념사업 내용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진각종은 49일 불공이 끝나는 3월 중순 이후 기념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성지조성사업과 열반60주년기념사업은 종단의 대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위축되었던 종단의 포교, 교화가 활성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종단의 포교,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역량을 총화해, 사부대중이 화합하고 종단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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