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 스님 29주기 열반대재
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 스님 29주기 열반대재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9.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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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태종
사진=천태종

 

천태종 제2대 종정을 역임한 대충 스님의 제29주기 추모 열반대재가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엄수됐다.

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28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대충대종사 제29주기 열반다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무원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직무대행 덕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스님들,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무원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대충 대종사의 덕화와 자애는 맑은 가을바람에 드러나는 소백의 초목들처럼 선명하게 우리의 마음에 남아 있다. 이 숙연한 추모의 법석에서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고 대종사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고 했다.

이어서 “천태종도는 한결같은 불심으로 주경야선을 실천하며, 애국·생활·대중불교의 3대지표를 생활화하고 있다. 천태종도는 대종사의 자애로운 가르침을 항상 생활 속 지혜로 승화시키고, 높은 서원을 사회발전 동력으로 증폭해 대승의 찬란한 꽃을 피우도록 노력해 나아가자”고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추도사에서 “대충 대종사는 단양군 백자리 여의생 마을에서 태어나 출생지에서 구도의 길을 시작했다. 대종사는 타인에게는 다정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신 분이셨다. 앞으로도 천태종 스님들의 구도력과 가피력으로 단양군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열반대재가 끝난 뒤 오후 1시부터 스님들과 신도들은 강 건너 대충대종사 적멸궁에서 산재를 지냈다.

한편 천태종 제2대 종정을 지낸 대충 스님은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74년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제2대 종정에 취임, 천태종의 중흥에 힘썼다. 이후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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