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효명 정사)은 지난 21일 오후 4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 대회의실에서 ‘진각의범 제정회의 연구팀’을 해단했다.
해단식에서 교육원장 효명 정사는 “진기 74년 5월 시작된 진각의범 제정회의가 2년 여의 시간을 거쳐 이제 90% 이상 의견을 수렴했고, 이제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다”며 “그동안 고생한 석좌연구원 덕일 정사님과 혜정 정사를 비롯한 연구팀에 수고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각의범 제정회의 실무회 좌장 덕일 정사는 “그동안 종단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종단 내적으로 가장 큰 불사가 종조님의 말씀을 모은 ‘실행론’을 발간한 것이고, 그다음이 ‘진각의범’을 제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진각의범’ 제정을 위해 의견을 아끼지 않으신 연구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책으로 발간될 때까지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해단식에는 진각의범 제정회의 좌장 덕일 정사, 교육원 석좌연구원 혜정 정사, 교육원장 효명 정사, 교무부장 정법 정사, 교법연구실장 원상 정사, 연구팀장 지정 정사, 원명 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진각의범 제정회의는 과거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진각의범’ 확립을 위한 관련 연구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 보완해 제정하고자 진기 74(2020)년 5월 발족했다. 무애심인당 주교 덕일 정사를 좌장으로 △기본의범, 생활의범 연구팀 △심공의범, 수계관정의범 연구팀 △의례의식의범 연구팀 등 3개 연구팀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진각의범 제정회의는 행정적·실무적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진각의범’ 발간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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