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구멍에서 다 해결하려고 하는 이명박 정부는 희망이 없다. 스스로의 과오를 드러내지 않고 어떻게 참회와 회개가 이뤄지겠는가. 불교의 자자와 포살은 허물을 스스로 드러내 다시는 이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대통령이 진실한 종교인이라면 어떤게 참회이고 회개인지 알텐데 자꾸 뒷구멍에서 해결하려는 걸 보면 나이롱종교인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청불회장과 이상득 의원이 절에 찾아온다고 받아주는 스님들이나 재워주고 후대하는 스님들은 배알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정부부처를 총동원한 청와대의 각개격파에 스님들이 당해버리면 불교는 또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살아야하는거다.
저녁 10시나 새벽 : 갑자기 경찰특공대 수백명이 최루액 물대포를 쏘며 조계사 경내로 난입, 남아있던 스님 신도 시민 기자 무차별 연행, 피신해있던 수배자들도 강제연행.
아침 9시 : 조계사는 경찰들이 접수. 정부, 조계종폐종-조계사폐사 결정, 폭력시위의 온상 조계사를 교회로 리모델링하여 국민의 사찰로 되돌려주겠다 담화
==> 최근의 경찰 강경진압 기조로 볼때 8.23 범불교도대회는 이렇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낮 12시 : 종로, 수송동, 안국동, 인사동 일대 경찰병력 배치 불심검문 실시,
조계사 반경 3km이내 이내 도로에 경찰버스로 차벽설치
낮 1시 : 조계사 일주문 후문에서 불심검문 실시, 조계사신도증 없으면 조계사 진입 금지
1호선 종각역 3호선 안국 경복궁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
낮 2시 : 전국스님 수백명 조계사 신도 수천명 (부처님오신날 법요식때 모이는 수준) 모여 범불교도대회 치름
비슷한시각 1인시위자 촛불시위자 수십명 경찰에 강제연행
낮 4시 : 조계사 일주문 나서 거리행진 시작하나 경찰 봉쇄에 막힘
낮 4시 30분경 : 경찰병력 일부 빠지며 범불교도대회 참가자들 거리행진 시작
낮 5시경 : 행렬이 종로네거리에 들어서고 마침 인근 시민운동단체와 합류조짐이 보이자 갑자기 사방에서 경찰병력 쏟아져나와 스님 신도 시민 기자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폭행 연행, 스님 수십명 신도 시민 수백명 부상 연행 속출
저녁6시 스님 신도 시민 수백명 조계사 안쪽으로 후퇴
저녁7시 다시 조계사 일주문 나설려고 하나 또다시 경찰의 폭력진압 시작, 스님 신도 시민 수십 수백명 부상 연행
저녁8시 다시 조계사 안쪽으로 후퇴, 밤샘농성
청불회장과 이상득 의원이 절에 찾아온다고 받아주는 스님들이나 재워주고 후대하는 스님들은 배알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
정부부처를 총동원한 청와대의 각개격파에 스님들이 당해버리면 불교는 또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살아야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