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인 '나눔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나눔의 집 직원들은 안신권 소장과 사무국장 김모 씨를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나눔의 집 회계서류를 임의제출 받는 식으로 수사 중이었다.
10일 김대월 학예실장 등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서 '나눔의 집' 상황을 알렸다. 김대월 실장은 경찰이 수사 중이고 광주시 등이 감사를 했지만, 새로 채용된 직원을 통한 후원금 유용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나눔의 집'뿐 아니라 안신권 소장과 회계담당자였던 김모 국장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앞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대표이사 월주 스님)은 이사회의를 열고 안신권 소장과 김모 사무국장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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