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복지재단, 영세농가 돕고자…불우이웃에 전달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지난 9일 서산 한 농가를 찾아 수확 중인 감자를 모두 구매했다.
관음종복지재단은 구입한 감자 500박스(700만원 상당)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했다. 수요 부족에 따른 농산물 소비 촉진과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해서다.
홍파 스님은 “가뭄 등으로 인해 농산물 수요가 줄면서 냉장저장 시설을 갖추지 못한 영세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출하시기를 놓치면 정성 들여 경작‧수확한 농작물을 폐기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스님은 “이번 자비실천을 계기로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어루만지고,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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