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판화학회는 지난 15~18일 일본 동경 해외학술 답사를 다녀왔다.
행사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2013년 국제학술대회와 한중일 전통판화 명인 초청 시연회를 위한 교류도 겸한 행사로 문화재청과 원주시청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선학 관장(고판화박물관), 박도화 교수(동국대), 하타야마 고판화연구가, 나카오미치코 동경대 연구원 등 관련 학자 8명은 마치다시 국제판화미술관, 국립국문학연구자료관, 국립동경박물관, 동양문고, 동경인쇄박물관, 간다고서점거리, 유락정 고미술 시장, 아다치목판화연구소, 오타 우키요에 기념미술관, 근진미술관등을 방문하고, 고판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들을 열람·조사·수집했다.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동북아 고판화 관련 기관·학자들이 이러한 해외 답사를 통해 고판화 콘텐츠를 공유해 나아간다면 뛰어났던 동아시아 인쇄문화를 세계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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