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는 범죄 없는 도시 만든다는 말이었다”
“성시화는 범죄 없는 도시 만든다는 말이었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2.07.12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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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대법관 후보 청문회서 종교편향 질타에 해명

종교편향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신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2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 후보자는 의원들의 종교편향 추궁에 “어려운 삶의 과정을 겪으면서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됐는데 그것이 개인 생활에서 드러나고 공적 부분까지 영향을 끼쳤던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법관이 된 이후로 헌법과 법률과 법관으로서의 양심으로 재판하는 것을 추호도 잊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김 후보자의 종교편향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언론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헌법 제103조에 명시된 정교분리를 어긴 행태가 있었다. 후보자가 재판장이 되었을 때 종교적 신념을 달리하는 사람이 보면 ‘내가 불리한 것이 아닐까’ ‘재판장이 법이 아니라 종교적 신념으로 판결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법관이 된 이후로 헌법과 법률에 어긋나지 않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 개인 생활에 드러나고 공적인 것에도 (종교가)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답했다.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김 후보의 ‘울산 성시화 발언’과 이명박 대통령의 과거 서울 시장 시절 ‘서울시 봉헌 발언’과의 차이를 물었다.

김 후보자는 “성시화는 아름답고 깨끗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힘써야 한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 (하나님에게) 어느 도시를 드린다는 뜻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김 후보자의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와 관련한 퇴각 결정과 이행강제금 판결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추궁했다.

최 의원은 “김진숙 한진중공업 사건이나 여타 사건에서 사회적 약자와 연대했다는 판결 태도를 찾기가 대단히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은 “한진중공업 사태 당시 김진숙 지도위원을 크레인에서 빨리 내려오게 하려고 (김 후보자가) 이행 강제금을 하루에 100만원 판결했다” “사회적 약자의 최후 보루인 법원에서도 (그들의) 절박한 사정 이유 들어주지 않을 때 (그들이) 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성은 생각하지 않았냐”며 후보자를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헌법에 보면 노동자의 단결권과 관련된 조항이 있다. 그 조항에 비추어 봤을 때 과연 노동자에게 더군다나 월급도 받지 못하고 생계가 어려운 노동자에게 하루에 100만원씩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것이 양심에 맞느냐”며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저로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빨리 퇴거를 시키기 위한 심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수단이어서 피신청인의 형편보다 많은 금액을 부과해야 집행이 빨리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소 많이 하는 것이 관례”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부산지법 민사합의부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1월, 교회의 민사재판을 진행하면서 사건 당사자들에게 화해를 위한 기도를 하도록 요청하고 기도가 끝나자 “아멘”으로 화답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또, 부산지역 개신교단체들의 신년 하례회 자리와 울산지법원장 부임 후 교계 인사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각각 부산과 울산의 ‘성시화’를 언급해 ‘종교편향’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부산저축은행 관련 배임 사건 판결과 4대강 낙동강 구간 판결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있었다.

한편,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최재천 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크리스천투데이에 전화를 걸어 “본인은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를 다니는 기독교인으로 불교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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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2012-07-12 19:44:28
소녀가장을 성폭행해서 강간혐의로 체포된 강서구S교회 하모 목사(42), 신도의 딸 김모양(11살)을 성폭행한 예천군의 김모 목사(55), 새벽기도 온 교인을 성폭행하고 돈까지 갈취한 양주군 교현리의 인 모 목사(41), 고아를 양녀 삼은 뒤 13년간 성폭행을 한 인천시 서구 E교회의 우모 목사(42), 피를 섞어 천국가자고 여신도들과 간음한 고덕동의 허모 목사(62), 중학생 딸 친구 5명을 성폭행한 목포시 대성동 박모 목사(40), 집에 태워준다고 유인해 차안에서 성폭행한 원주 S교회 홍모 목사(33), 정신박약 모녀에게 집안일을 시키며 성폭행한 마산 용담리의 백모 목사(60), 수면제를 탄 커피를 주고 성폭행 후 나체사진 찍고 협박한 독산동 B교회의 김모 목사(36), 여신도와의 불륜을 소문냈다고 아내를 죽인 완주군 봉동읍의 최모 목사(58), 친딸을 성폭행한 로스엔젤레스 전 한인회장 조모 목사(53)와 마산시 내서읍의 강모 목사(46), 귀가하는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부천의 이모 목사(32),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강원도의 김모 목사(37) 6살짜리를 성추행한 시흥의 장모 목사(51), 병을 낫게 해준다며 성폭행하고 비디오를 찍어 협박한 구로동의 오모 목사(60), 고아에게 지급되는 생활보호자금을 가로채고 성폭행한 강북구 S목사(44), 하나님의 계시라며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김모 목사(60),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촬영하다 구속된 홍모 목사(32)...

특출난 설교가로 이름난 곽선희 목사는 5명의 여신도와 맺은 불륜관계가 문제가 되었는데 곽씨 역시 아들 곽요셉에게 200억이 넘는 초호화판 교회를 자기가 맡고 있는 교회의 헌금으로 지어주는 과정에서 신도들과 분쟁을 일으켰다.

가장 엽기적인 사건은 한기총 공동회장이었던 장효희 목사 경우다.그의 사망은 애당초 심방 등 과다업무로 인한 과로사로 발표되었으나 유부녀와의 간통현장을 남편에게 들키자 9층 오피스텔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복렬 목사는 전도사와 불륜을 저지른 후 그녀의 남편에게 5억을 합의금으로 건네고 시치미를 뗐다가 녹음내용이 폭로되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파직되었다.몇 달 후 강남구 대치동의 금식원에서 활동 재개.


공주의 박모 목사(51), 천원군 성환리의 김모 목사(41), 인천 J교회 천모 목사(58), 경북 의성읍 최모 목사(55), 부산 부곡동의 최모 목사(48) 정읍의 김모 목사(37), 수원의 박모 목사(32), 김해의 이모 목사(43), 부천시 상동 김모 목사(50), 대구의 정모 목사(47), 전남 영암군 김모 목사(35), 성남 분당의 이모 목사(46), 여수시 상암동 진모 목사(42), 광주 운남동 박모 목사(42), 대전소년원 신모 지도목사(47), 시흥동의 장모 목사(55), 강원도 인제 수양원의 이모 목사(58), 부산 대저동의 박모 목사(61),...끝이 없다.성폭행과 성추행을 저지르는 단일직종으로는 아마도 목사가 최고인 듯하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했다는 문제로 김성국 목사(50 예장통합)의 이야기가 화제다.필리핀 바콜로드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다는 그는 교회에 나오는 예쁜 10대 소녀들만 골라 수면제를 먹여 모텔로 끌고 가는 등 성폭행과 성추행을 하고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로 총잡이들을 고용해서 필리핀 사회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한국에 피신(?)해 있다.

지금까지 고은광순씨가 데일리서프라이즈에 게재한 칼럼의 일부에서 퍼온 내용이었습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36213



아 정말 이 똘아이들...
이러고 지네가 정말 죽어서 좋은 데 갈꺼라고 믿을까요? 아예 믿음이라는 거 자체가 없는 놈들이겠죠?
저런 놈들이 종교지도자라고 버티고 있으니...개독교라는 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이런 소리 듣기 싫다하지 말고 기독교 내부에서부터 목사라고 무조건 따를 게 아니라
개혁이 일어나야하지 않을까요?
범죄중에서도 청소년 어린이 성폭력은 정말 저질 아닙니까?
아 정말 욕나오는 걸 누르고 누르고 글 씁니다.
미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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