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서울 명락사(주지 무원 스님)는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1월 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다문화교육관 연화당에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송 신도회장을 비롯한 명락사 신도, 관악구와 명락빌리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곡밥 1ㆍ2, 부럼 1ㆍ2, 대보름 1ㆍ2팀 등 6개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윷놀이 경기를 펼쳤다. 이날 명락사는 윷놀이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명락사는 글로벌사찰로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립시설인 명락 빌리지도 운영하고 있다. 명락사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내년 정월 대보름 행사는 지금보다 규모를 키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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