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일 '2011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울산 개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이 주관하는 '2011년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조선족학교 교사, 재외 한국어 교육자(북미·중남미, EU, 아시아, 독립국가연합 등 40개국)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동구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국제학술대회는 해외에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훈 전 적십자총재와 김신일 전 부총리, 재단 이사장 영담스님 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한국어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재외동포교육의 현황과 과제, 교육여건 등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한다.
학술대회에선 '한국 현대사회의 발전' 및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 주제 강연과 한국어 강의, 한국문화 실습 등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학술대회에 이어 29일 불국사 석굴암 동국대경주캠퍼스 경주국립박물관 등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또 울산서머페스티벌 관람, 고래바다여행선 체험 등 한국문화 탐방과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 견학도 한다.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개운사 주지 범해 스님, 동국대경주캠퍼스, 현대중공업 등이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는 등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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