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관스님 "'4대강 사업' 불교가 막아야 할 악행"
지관스님 "'4대강 사업' 불교가 막아야 할 악행"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0.01.2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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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이렇게 국민을 무서워해서야" 쓴소리

술취한 경찰들에게 심야에 사찰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불교환경연대 지관 스님이 27일 4대강 사업을 반드시 불교가 막아야 할 악행이라고 말하고 향후 종단 차원의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혔다.

지관 스님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폭행사건과 관련, "당사자 본인들과 직속상관들은 정말로 이거는 일방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라고 이렇게 인정을 하는데 이제 잘 모르겠다. 경찰의 윗분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관스님은 향후 대응에 대해선 "지금 조계종 차원에서 대책위가 만들어져 있다"며 "아마 조계종 차원에서 강력한 항의와 아마 책임을 물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지관 스님은 '불교계 일부 언론들이 4대강 사업 반대를 주도하니까 고의적으로 폭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우리가 지나간 정권을 돌이켜 보면 정부의 정책이나 사업에 입장이 배치되는 인사들에 대한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인 폭력을 동원한다든가, 테러가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런 것들이 사실은 야만의 시대이고,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권들이 국민이나 어떤 민주적 인사에 대한 탄압 차원에서 진행되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렇게 본다면 역시 겁을 먹고 정부에 대해서 더 이상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갖지 못하게 두려움을 가지게 만드는 방식이었다"며 "다만 이제 지금의 시대는, 이명박 정권의 시대는 그렇지 않을 거다 라고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지관스님은 "다만 예를 들어서 어린 자식의 미래를 걱정해서 유모차를 몰고 촛불집회에 나가는 어머니조차도 소환을 한다거나, 또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도 소환장을 보낸다거나 이게 사실은 이명박 정권의 현실"이라며 "온라인에 글 하나 쓰더라도 소환을 하고 그래서 보면, 아 이명박 정부는 참 겁이 많은 정부가 아닌가, 그리고 국민을 그렇게 무서워 하니까 그냥 없는 법이라도 만들어서 처벌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국민을 무서워해서야"라고 말했다.

스님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국민적 반대 우려는 분명히 실체가 있는 것이고 또 이것은 우리의 생명이라고 하는 국민의 식수를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도박이라고 생각한다"며 "불교의 교리로 봐서라도 불살생(不殺生)이라는 것이 제1의 교율이다. 한반도 대운하 운운할 당시부터 이 4대강 사업은 반드시 불교가 막아야 할 악행이라고 우리 종단에서는 생각하고 있고 우리들이 지금 앞장 서서 지금 나가고 있다"고 했다.

스님은 향후 대응 방식과 관련해선 "아마 3월경에 불교계의 견지를 밝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며 "방생법회를 전국적으로 펼치면서 국민의 각성과 동참을 호소하고, 4대강 유역의 사찰 순례라든지 그러한 차원의 집회들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 또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해 우리들은 1천만명 서명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이명박 정부 출범후 불교계와의 갈등이 빈발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금 이명박 대통령께서 장로 대통령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어떤 독단에나 독선에서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닐까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어떤 상의하고 의논하고 협의하고 이런 것들이 거의 없다. 뭐 4대강 사업에 한정에서 보더라도"라고 쓴소리를 했다.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계 단체들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대책위는 "현 정부 들어 기관원들의 사찰 출입이 잦아지고 강압적인 통치행태가 비일비재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거대한 흐름 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의도적인 폭행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지관 스님은 지난 19일 밤 사찰에서 술에 취한 경찰관 2명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불교환경연대 등이 주장했다.

 

인터뷰 전문
< 주요 발언 >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당사자와 직속상관은 사과하고 갔는데 그 윗분들은 어떤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지나간 과거 돌이켜보면 정부 정책에 배치되는 인사들에 대해 정권차원에서 조직적인 무력을 동원하거나 테러가 있었다. 겁을 먹고 정부에 대해 더 이상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못하게 두려움 갖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지금 이명박 시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내 아이를 생각해서 유모차를 몰고 촛불집회에 나온 어머니들을 경찰에 소환하거나 4대강 반대 기자회견하는 시민단체에 소환장을 보내거나 이것은 지금 이명박 정권의 현실이다 온라인에 글 하나써도 소환하고 그래서 이명박 정부는 겁이 많은 정부구나.., 국민을 무서워하니까 없는 법을 만들어 처벌하려는 것 아닌가 우려한다"

"조계종 차원에서 폭행사건 대책위가 마련되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조계종 차원에서 강력한 항의와 책임을 물을 것이라 생각한다 계속 관심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것 다 풀었다..그러나"

-블교계와의 잦은 갈등-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 대통령이라 그런지 아니면 개인이 갖고 있는 독선이나 독단에 나타는 것이 아닌지.. 엄청난 저항 불러올 것"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강행-이명박 정부의 독단, 독선, 소통부재가 확실히 드러나는 것"

"조계종 총무원 차원에서도 분명히 4대강 사업 반대"

"3월 경에 불교계 입장 밝히는 자리가 마련되어질 것이고 내부적으로 준비중에 있다, 또한 3월부터는 4대강 반대 운동이 본격 전개될 것"

" 2월쯤 4대강 반대 서명운동 결과물 나올 것"

---------------지관 스님 인터뷰 전문------------------

-다치신 건 현재는 좀 많이 나아지고는 있습니까?

▶많이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지금 머리가 좀 계속 아파서 …

-스님 연유가 어떻게 된 건지 말씀 좀 듣고 싶은데요. 이번에 폭행한 게 경관 측에서는 스님이 먼저 욕을 해서 때렸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지던데요.

▶아마 그 초기에는 그렇게 아마 주장을 하고 또 진술도 그렇게 되어 있는 거 같은데 지금은 그게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철저하게 반성하고 그리고 직속 상관도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사과하러 왔었고 본인들도 또 그렇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사팀도 바꾸고 좀 은폐하려는 부분도 있었습니까?

▶아마 팔이 안으로 굽는 조금 그런 것들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아마 또 철저하게 지금 조사하는 의미에서 아마 팀들이 바뀌고 또 그런 과정에서 아마 모든 것들이 개인적으로는, 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경찰측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사과와 해명 들..

▶예. 뭐 조금 전에 말씀 드린 대로 당사자들 본인들과 그리고 직속상관들은 정말로 이거는 일방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라고 이렇게 인정을 하는데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 윗 분들은 경찰의 윗 분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고요.

-당사자와 직속 상관은 사과하고 갔다는 말씀이십니까?

▶예.

-불교계측의 보도를 보면 이게 좀 고의적인 폭행이 아니었는가, 지관 스님이 4대강 사업을 좀 주도적으로 반대하니까 고의적으로 접근해서 폭행한 것이 아닌가 하는 보도도 있던데 최초에는 그런 것들도 혹시 있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사실은요, 우리가 지나간 정권을 돌이켜 보면은 또 과거의 정권에는 또 그러한 시대가 있었죠.예를 들어서 정부의 정책이나 사업에 입장이 배치되는 사업이라든지 또는 그런 인사들에 대한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인 폭력을 동원한다든가, 그리고 테러가 이렇게 분명히 저는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예 뭐 그런 것들이 사실은 야만의 시대이고,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권들이 국민이나 어떤 민주적 인사에 대한 탄압 차원에서 진행되었던 거 같고요. 이렇게 본다면 역시 그 겁을 먹고 정부에 대해서 더 이상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갖지 못하게 두려움을 가지게 만드는 방식이었죠.

다만 이제 지금의 시대는 이명박 정권의 시대는 그렇지 않을 거다 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예를 들어서 어린 자식의 미래를 걱정해서 유모차를 몰고 촛불집회에 나가는 어머니 조차도 소환을 한다거나, 또 4대강 사업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들조차도 소환장을 보낸다거나 이게 사실은 이명박 정권의 현실이거든요. 그리고 또 온라인에 글 하나 쓰더라도 소환을 하고 그래서 보면은 아 이명박 정부는 참 겁이 많은 정부가 아닌가, 그리고 국민을 그렇게 무서워 하니까 그냥 없는 법이라도 만들어서 처벌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이렇게 국민을 무서워 해서,

그리고 온갖 법과 제도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정부에서 과거의 어떤 정권처럼 그렇게 무지하고 어리석은 일을 했곘는가 하고 생각도 하고요. 잘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님한테 폭행한 경관이 평소 주변에서 스님 동정을 파악한다든지, 감시하는 차원에서 와 있던 경관인 거 같습니까? 아니면 우연히 마주친 거 같습니까?

▶나중에 알고 이제 보니까 뭐 저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에요. 조금 초기에 뭐 그 당시 상황을 말씀 드리면, 초기에 밤 열심쯤 되어서 저희 절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봤는데 그 때 제가 이제 좀 부풀러서 누구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답변이 없고 해서 상당히 이상하고 수상하다는 의혹을 가졌는데요. 그런데 뭐 이렇게 개인적으로 이렇게 저한테 와서 자기 잘못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선에서 볼 때에는 뭐 동정을 살핀다거나 그런 건 없지 않았나 하고… 잘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과를 했으니 개인적으로 생각은 지금은 그렇게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예.

-국민 다수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강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밀어붙이기 행태를 어떻게 보시는지 어떻게 느끼시는지 좀 말씀해주십시오?

▶사실 이러한 것들이 보면 어떤 이명박 정부의 독단이라든가 독선, 소통의 부재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거죠. 예를 들어서 뭐 전에는 명박산성으로 상징되었던 건데요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반대 우려는 분명히 실재가 있는 것이고 또 이것은 우리의 생명이라고 하는 국민의 식수를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 실체에 대한 합리적 검증이나 평가 이런 걸 거치지 않고 오로지 그냥 법과 제도를 자의적으로 편의적으로 수정하고, 또는 다수당이라고 하는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서 사업 예산 배정을 한 걸 보면 이건 말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또 우리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요. 우리 사회의 어떤 보편 타당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이명박 정부의 이 무모한 4대강 사업을 찬성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 4대강 사업에서 보여지는 어떤 이명박 정부의 독단이나 독선은 정말 국민들이 그리고 역사가 엄정한 평가를 저는 내려야 한다, 그리고 내릴 것이라고 저는 아주 확신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관련해 불교조계종단 차원에서 적극적인 반대 운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지요 ?

▶당연히 있죠. 지난 30일에 집행부에서부터 4대강 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분명히, 그리고 입장을 밝혔고. 또 지금도 불교환경연대 대표이신 ( )스님을 비롯해서 많은 중진 스님들이 아주 우려하고 잇고요. 그래서 저희들 좀 조계종 차원에서, 그리고 우리 불교계 차원에서 이 4대강 유역의 사찰을 중심으로 4대강 순례를 한다거나 또 반대 서명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지금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금 나서고 있고 또 불교의 교리로 봐서라도 불살생이라는 것이 제1의 교율입니다. 그리고 이는 한반도 대운하 운운할 당시부터 이 4대강 사업은 반드시 불교가 막아야 할 악행이라고 저희들은 종단에서는 생각하고 있고 저희들이 지금 앞장 서서 지금 나가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조계종 총무원장님의 입장이 발표된 것이 있는지요? 아니면 발표될 예정인지요?

▶예. 뭐 사실은 어떤 하나의 성명서가 그렇게 중요한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지난 총무원 집행부에서 수차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어떤 하나의 캠페인이나 기자회견만이 아니라 이 총무원 차원에서도 저는 분명히 이러한 것들이 반대 입장을 갖고 나갈 것이라고 저희는 알고 있고 그리고 불교적 관점에서 봤을 때에 4대강 사업이라는 악행이 가능한 어떤 우리 사회의 개발주의 담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바탕이 있어야 한다고 저희들은 생각을 해서 아마 3월경에 보면은 불교계의 견지를 밝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고 내부적으로 아마 저희들은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4대강 사업에 대한 불교적 관점의 문제점, 그리고 국토 관리의 새로운 비전 이게 아마 3월 달이면 종단 차원에서도 아마 제시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을 포함한 전체 종단 차원에서 3월 중에 불교계 반대 성명, 입장이 나올 거라는 말씀이십니까?

▶예.

-지금 그걸 준비하고 계십니까?

▶예 그렇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들과 함께 협의를 하고 계신 겁니까?

▶예.

-집회 형식이 됩니까? 전체 모여서 발표하는 형식이 됩니까?

▶예. 뭐 사실은 그 집회라든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일반 시민단체와 같이 진행하기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잇죠. 저희는 종교계이고 하니까요.

-자체의 집회는…

▶다만 저희들은 이 불교에서는 보면 방생법회라는 어떤 의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천지간에 있어서 생명의 소중함, 거룩함, 인간과 자연의 연민 또 상생을 기원하는 게 사실은 방생법회인데 저희들이 이 방생법회를 전국적으로 펼치면서 이 생명 중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국민의 각성과 동참을 호소하고요, 조금 전에 말씀 드렸다시피 4대강 유역의 사찰 순례라든지 그러한 차원의 집회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고 3월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이시고요,

▶예.

-그리고 이제 전체 종단의 입장도 발표가 될 것이고요?

▶그럼요.

-이명박 정부들어서 유난히 정권과 불교계와 갈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 주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글쎄요. 지금 이명박 대통령께서 장로 대통령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 그 이명박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어떤 독단에나 독선에서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닐까 그렇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죠. 조금이라도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어떤 상의하고 의논하고 협의하고 이런 것들이 거의 없거든요. 뭐 4대강 사업에 한정에서 보더라도… 그렇다면 이거는 아마 대단히 뭐 엄청난 그런 어떤 저는 이렇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죠. 문제가 되고 있고 사실은.

-문제가 되고 있고 저항을 불러올 것이다?

▶예.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4대강 사업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불교계 차원에서도 동참할 계획이라든지 뭐 그런 걸 좀 들여다 보신 게 있으십니까?

▶예 당연하고요. 지금도 저희들이 하고 있고요. 또 2월 초에 되면은 4대강 사업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들과의 어떤 결정이 된 결과물들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고 예를 들어서 저희들이 천만 명 서명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불교계하고 시민단체가 같이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예. 그렇죠.

-폭행 관련해서 불교계나 조계종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지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그런 움직임은 없습니까?

▶예 지금 저희들 조계종 차원에서 대책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폭행 관련해서요?

▶예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조계종 차원에서 강력한 항의와 아마 책임을 물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여러분들께서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대로 개인적 입장에서는 모든 걸 다 풀었습니다. 아 사람이 살면서 여러 가지 실수도 하면서 살고 또 그런 것들 다 마음에 담아두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조계종 차원에서의 대책이라는 건 정권 차원에서 불교계에 대한 어떤 나름대로의 조직적이거나 어떤 좀 탄압이나 이런 게 없는 지 이런 것도 본다는 말씀이신가요?

▶아 당연하죠.

-그런 차원이 있었는지도 규명하겠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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