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저지 범대위' 5명 강제연행돼
'4대강 저지 범대위' 5명 강제연행돼
  • 이혜조 기자
  • 승인 2009.12.15 14: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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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앞 노상서 농성…경찰, 불법집회로 간주
▲ 경찰들에게 붙잡힌채 끌려가고 있는 박진섭 생태지평부소장 ⓒ범대위 제공
4대강사업 저지 범국민대책위 소속 회원 5명이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농성하다 경찰에 연행됐다고 15일 범대위가 주장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지난 14일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는 MB정부의 일방적인 4대강 사업 속도전을 규탄하고 예산 삭감을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4대강 범대위는 비상행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4대강사업 예산삭감을 촉구하며 이번 예산국회가 끝날 때까지 노상 농성을 시작하기로 했다.

범대위는 노상 농성을 시작한지 45분만에 서울 서부경찰서에서는 불법집회로 간주, 전원 연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먼저 연행된 사람들은 박용신 환경정의처장, 박진섭 생태지평부소장, 한상민 녹색연합국장, 이철재 환경운동연합국장 등 4명이다.

잠시후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더불어 이번 불법연행을 규탄하기위해 김홍철 환경정의국장이 1인시위를 하자 경찰은 불법집회로 간주, 강제연행했다는 것이다.

범대위 측은 "이번 불법 연행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며 4대강 사업이 중단되는 날까지 앞으로 1인시위와 저녁마다 국회 앞 촛불시위를 열 계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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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2009-12-15 15:05:48
정부와 경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
한국의 녹색성장을 알릴 기회라며
전세계 수십개국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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