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때 중책 책임감 느껴, 종합미디어 발돋움 최선"
BBS 불교방송(사장 직무대행 최명준)은 12월 1일자로 박원식(朴元植) 경영기획실장을 보도국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선상신 전 보도국장이 언론재단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긴데 따른 후속인사다.
박원식 신임 보도국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대를 나와 공채 1기로 불교방송에 입사했다. 박 국장은 이후 보도국에서 정치부 국회반장 근무를 거쳐 2008년 5월부터 경영기획실장직을 수행해왔다.
박원식 국장은 2006년부터 종교방송협의회 간사직을 맡아 민영미디어렙 반대 등에 앞장서왔다.
박 국장은 <불교닷컴>과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을 더 느낀다"며 "BBS 불교방송이 종합미디어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국장은 '불교방송이 비판 감시 견제 기능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판과 정보전달 등 언론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다"며 보도국 운영방침을 밝혔다.
후임 경영기획실장은 최찬기 총무국장이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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