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종무원들이 한국불교 중흥과 미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3월 1일(금), 오전에 (사)상월결사 사무국을 방문하여 사무총장 일감 스님에게 ‘대학생전법기금 모금액 815만원’을 전달했다.

봉은사 종무원들을 대표하여 참석한 장영욱 종무실장은 “해봉당 자승대종사님의 원력인 한국불교 중흥의 씨앗인 대학생들에게 부처님 법을 온전히 전하기 위한 활동에 봉은사 종무원들도 함께 동참하기로 하여 지난 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십시일반 모금한 것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대학생전법의 마중물이 되어 전국의 대학에서 불교동아리들이 활성화되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발했다.

일감 스님은 “여러 바쁘고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준 봉은사 종무원들은 깊은 감사와 고마움의 말씀을 전한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대학생전법을 위해 사찰 종무원들이 마음을 보태준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소중히 온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봉은사 종무원들의 모범적인 기금 전달이 잘 알려지고, 전달되어 불교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상월결사는 홈페이지(www.sangwol.or.kr) 공지사항을 통해 “불교동아리 운영지원 사업‘의 시행을 공지하여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개강이후 활발한 신청접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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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