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주지 정념 스님이 임명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일 오전 9시 40분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정념 스님을 임명했다.
임명식에 이어 정념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월정사는 오대산 산중에서 도심 사찰 못지않게 수행과 포교에 모범을 보이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불교가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불교 전통과 최첨단 현대문명과의 조화를 잘 구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념 스님은 “오대산 월정사는 앞으로 총무원장 스님이 강조하시는 명상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산중 수행 가풍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명상 치유문화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스님 중 최장수 주지를 맡게 됐다. 2004년부터 2027년까지 6연임, 24년이다.
정념스님은 1956년생으로 희찬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고, 중앙승가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상원사 청량선원과 월정사 만월선원에서 50안거 이상을 성만했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과 제11, 12, 13대 중앙종회의원, 강원불교연합회장, 상원사 주지, 백년대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념 스님은 상원사 청량선원과 월정사 만월선원을 복원 및 개원했다. 단기출가학교와 오대산문화축전 등 다양한 수행 증진과 활발한 전법포교 활동을 전개하는 등 월정사 사격을 일신시켜 왔다. 2022년 제34회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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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차기대권주자 트럼프는 몇살인가?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가 미국 대통령보다 더 어려운 자리가 아니지 않은가. 조속히 3월종회에서 교구본사 주지연령제한 철페하기로 결의하고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불교 종단의 초고령화 추세로인하여 만 80살까지는 출마는 가능하게 합시다!
정념퇴우스님도 3선연임까지는 허용하되 한번은 쉬고 구성원들이 선택시 출마가능한 조건으로 종헌종법을 바뀌어야합니다.
3선연임만 금지하여야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