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는 디지털 대변환 속 노인복지현장의 맞춤형 스마트 복지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3년간의 성과 나눔을 위해 14일 2시 스마트복지지원사업 ‘내 손안의 복지관’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 공유회는 1부 기조강연과 2부 토크콘서트를 통해 ‘내 손안의 복지관’ 사업의 대내/외적인 평가와 소감을 나누고, 복지 현장의 연계점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내 손안의 복지관’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이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저소득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및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복지시스템 구축’에 관한 3년간의 성과와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사회복지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적용점을 찾아보는 자리였다.
1부는 노인 맞춤형 스마트 복지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관한 성과 발표와 함께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돌봄)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의 중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2부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내 손안의 복지관>’를 주제로 박선미(現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정책 팀장), 안재원(現 순양소프트 전략사업팀 팀장, 시스템 개발자),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손안의 복지관> 이용 어르신 2인과 사업 담당자가 토크콘서트에 함께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복지 서비스 제공 방식의 다변화를 위해 어르신의 일상에 필요한 경험과 교류, 복지 접근성을 강화한 ‘스마트 복지’를 도입하여 추진해 왔다.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스마트 복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배우고 소통하는 이러닝 시스템(LMS) ‘도.시.락(도전하는 시니어의 즐거움)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맞춤형 마이페이지 ‘나.비(나로부터의 비상하는 삶)’, 데이터 기반의 회원관리, 건강관리, 사례관리, 통계영역 등으로 구성된 ‘복지i’, 다양한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인 ‘비콘 스페이스’, 커뮤니티형 기획 프로그램 ‘탑골대동여지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장 희유스님은 “지난 3년간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일상을 함께 나아가고자 진행한 맞춤형 스마트복지서비스「내 손안의 복지관」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스마트 복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각 현장에서의 적용점을 찾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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