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로투스 연합합창단(총감독 임형주, 단장 김영호)은 지난 23일 중국내 한국 중소기업공단 후원으로 충칭임시정부청사에서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 주제 초청음악회를 개최했다.
연합합창단은 “아르도르 합창단, 벨리시마 합창단이 연합한 이번 공연은 충칭 임시정부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 음악연주회”라고 했다. 이어서 “공연일인 23일은 임시정부가 해산한 날”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공연에서는 ‘홀로 아리랑’, ‘청산에 살리라’ 1940년대 작곡된 동요메들리,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 등이 관객을 감동시켰다.
코리아 로투스 연합합창단은 “불자의 마음으로 뜻을 전한다”를 목표로 지난 7월에는 이탈리아 포지오 카티노시 초청으로 카톨릭 국가에서 3번째 유럽 초청공연을 했다.
임형주 총감독은 “이런 뜻깊은 장소에서 한중 문화교류 특별연주회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문화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충칭 대한민국 정부청사 관장님과 중소벤처 기업 진흥공단 충칭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대한민국독립유공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클래식 음악과 불교합창단 활동을 세계 무대로 넓혀가는데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더 많은 불자 단원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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