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23일 혹한기를 대비해 양재1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따뜻한 동행’ 난방용품(탄소매트)을 전달했다.
난방용품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모금된 지역주민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명확한 기준을 근거로 선정 회의를 진행해 복지 서비스를 받은 적이 없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우선으로 지원했다고 복지관은 밝혔다.
한 지역주민은 “겨울만 오면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도 잘 틀지 못하고 늘상 감기를 달고 살아요. 그래서 난방용품이 필수인데 이렇게 탄소매트를 지원해줘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희 관장은 “올해는 일찍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양재1동 내 저소득 가정이 추위로 고생이 많으셨다.”며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모하고 더 나아가 촘촘한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대비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 제보 mytrea7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