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불교방송' 'btn' 등 불교계 미디어 사라져
인터넷 포털 다음(Daum)에서 불교 기사 대부분이 사라졌다. 다음 뉴스에서 '전법합시다'를 검색하면 맨 위에 <스포츠투데이>의 "'나는 솔로' 17기 영호, 현숙에 당돌 연하남 전법 '말 편하게 해'" 제하의 기사가 노출된다. 불교계 언론과 매체의 모든 기사가 사라졌다.
포털 '다음'은 22일 '뉴스검색 설정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공지를 띄웠다. "이용자의 선호도를 충분히 고려하고 양질의 뉴스 소비 환경 마련을 위해 뉴스검색 설정기능을 개선한다"는 내용이다. 일각에서 총선을 앞두고 진보 측 매체를 단속하기 위한 언론통제 꼼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포털 '다음'은 뉴스검색 설정의 기본값을 '뉴스제휴 언론사'로 정했다. 이같은 일방적 조치로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을 비롯해 불교방송 BTN 등 불교계 모든 매체가 검색되지 않는다. 불교계 매체들은 다음과 '뉴스제휴'가 아닌 '검색 제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털 '다음'의 일방적 조치로 피해는 2천만 불자들이 보게 됐다. '다음'의 조치를 인지하지 못한 불자들은 '다음 뉴스'에서 불교 관련 뉴스가 왜 사라졌는지 영문도 모르게 됐다.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의 제안으로 '전법합시다'를 통해 전법교화에 진력하고자 했던 불교계 인터넷 포교, 미디어 전법에 빨간불이 켜졌다.
포털 뉴스검색을 '뉴스검색 제휴'에 한정한 이번 조치는 포털 '다음'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의 조치를 '네이버'가 수용해 왔기 때문에 네이버마저 '불교' 뉴스를 감출 우려가 크다.
개신교는 이번 조치에 불교계와 비교해 영향을 덜 받는다. <국민일보> 등 레거시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어, 기본값으로 관련 뉴스가 검색되기 때문이다. 이번 포털 '다음' 조치가 불교를 위축시키고 개신교를 띄우는 종교편향 사례로 읽힐 수 있는 이유이다.
사라진 '불교' 기사를 살리는 방법은 PC와 모바일에서 다음 뉴스의 '뉴스검색 설정'을 '뉴스제휴언론사'가 아닌 '전체'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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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살았던 분이 구독한 것인지
조계종 불교신문과 태고종 한국불교 신문이 함께온다.
세상의 불교계 소식을 전한다.
형편이 나아지면 구독료를 내야지 하는 생각을 하던 때.
조계종 불교신문은 오지 않는다.
똑같은 상황인데 태고종 한국불교는 우체부에 의해 배달된다.
부자집 불교신문은 가난한 토굴살이 한 자는
볼 자격이 박탈이다.
한 해 1000억을 집행하는데
토굴에 신문 한장 보내는 것이 그리 아까운가.
돈 많이 모아 포교한들
이런 형태는 돈있는 사찰의 돈잔치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