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충주 대광사(분원장 정관)에 6일 새벽 5시쯤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이 불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으나 대웅전 화재를 막지는 못했다. 화재 당시 대웅전 내부에 소화기가 9대 있었으나 불이 지붕에서 시작돼 초기에 진화하지 못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8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지광 스님은 14일 대광사를 찾아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분원장 정관 스님과 사찰 대중을 위로했다.
대광사는 경내 산신각 아래 부지에 대웅전을 새로 짓기로 하고 복원불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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