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람료 감면이 시행되는 첫날인 4일, 조계종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 행사를 벌인다. 이날 법주사의 기존 ‘매표소’를 ‘불교문화유산안내소’로 현판을 바꿔 단다. 전국 65곳 사찰에서도 ‘매표소’가 사라진다.

조계종 총무원은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행 당일인 4일 국민이 올바르게 불교문화유산을 향유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불교문화유산 보호 캠페인을 벌인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이날 오전 10시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충북 보은 소재) 매표소 및 경내에서 열린다. 캠페인은 법주사가 주최한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재무부장 우하 스님, 문화부장 탄원 스님,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이사, 법주사 소임자 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한다.

이날 캠페인은 먼저 매표소 현판을 ‘불교문화유산안내소’ 현판으로 바꾼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의 환영사,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스님의 인사말,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감사패 수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인사말, 최재형 보은군수 축사, 홍보 전단물 배포, 팔상전 등 사찰 성보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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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