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에 대한 고민 담아낸 전각작품 선보여
마음공부에 대한 고민 담아낸 전각작품 선보여
  • 이창윤 기자
  • 승인 2023.04.1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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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헌 ‘일묵여뢰(一默如雷)'. 통도사성보박물관 제공.



전각(篆刻)은 나무나 돌, 금옥 등에 전자(篆字)로 인장을 제작하는 예술이다. 한 치에 불과한 작디작은 공간 안에 옛스러운 멋과 질박함, 신비로우면서도 기품 있는 운치를 담아내야 한다. 그래서 전각예술은 ‘동아시아 예술의 꽃’으로도 불린다.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최두헌 작가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4일부터 5월 1일까지 통도사 명월료에서 세 번째 개인전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연다.

불교문학과 한문학, 선어록에 관심을 두고 서예와 전각에 매진해온 최두헌 작가는 오랜 기간 간화선 수행을 꾸준히 해왔다. 그에게 전각은 선승의 법어와 성현의 말씀을 돌에 새기며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는 수단이자 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방편이기도 하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진한(秦漢) 시대 전통 전각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마음공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전각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동국대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한문학 석사, 부산대 대학원에서 한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도서예대전, 경상북도서예대전, 경인미술대전, 전국휘호대회 등의 초대작가이자 한국서예가협회와 한국전각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두헌 ‘일묵여뢰(一默如雷)'. 통도사성보박물관 제공.

전각(篆刻)은 나무나 돌, 금옥 등에 전자(篆字)로 인장을 제작하는 예술이다. 한 치에 불과한 작디작은 공간 안에 옛스러운 멋과 질박함, 신비로우면서도 기품 있는 운치를 담아내야 한다. 그래서 전각예술은 ‘동아시아 예술의 꽃’으로도 불린다.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최두헌 작가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4일부터 5월 1일까지 통도사 명월료에서 세 번째 개인전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연다.

불교문학과 한문학, 선어록에 관심을 두고 서예와 전각에 매진해온 최두헌 작가는 오랜 기간 간화선 수행을 꾸준히 해왔다. 그에게 전각은 선승의 법어와 성현의 말씀을 돌에 새기며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는 수단이자 수행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방편이기도 하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진한(秦漢) 시대 전통 전각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마음공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전각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동국대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한문학 석사, 부산대 대학원에서 한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도서예대전, 경상북도서예대전, 경인미술대전, 전국휘호대회 등의 초대작가이자 한국서예가협회와 한국전각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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