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과 좋은친구들장학회(회장 최선영)는 홍천읍 소재의 한 조손가정에서 지난 주말과 4일 합동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 완료했다.

이 조손가정은 홍천읍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 발굴로 6년째 학생가정 집수리 재능기부로 특화되어 활동하는 홍천나누미봉사단에 협조 의뢰되어, 장학금 등 학생들을 응원하는 좋은친구들장학회와 함께 두 봉사단체가 사랑과 희망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봉사단 회원인 오승훈 수타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곰팡이 및 보온취약 가구로 목수, 도배장판, 페인트, 전기, 사다리차, 샤시 등의 전체 보수 및 시공으로 학생방은 폼블럭으로 밝게 변화시키고 생활공간 곳곳의 불편사항을 맞춤형으로 전면 탈바꿈시키는 등 4일에는 이불, 건조대, 버티컬블라인드 선물로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수타사신도회장인 오승훈 한서전기 대표는 “학생의 공부방이 환하게 탈바꿈되고 보온이 해결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학생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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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