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8월 23일(수)부터 8월 25일(금)까지 3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5)에서 시행한다. 수상작은 10월 25일(수)부터 11월 2일(목)까지 아라아트센터 2, 3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1970년 시작한 53년 전통의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이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 공모전으로 시행해오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불교미술대전 출신 작가의 육성과 불교미술계 진흥을 모색해 보다 굳건한 불교미술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디지털아트 부문을 처음으로 신설해 회화, 조각, 공예, 디지털아트 총 4부문이다. 디지털아트 부문은 그래픽 이미지, 일러스트, CG 영상 및 미디어 설치 작품 등 디지털 형식이 포함된 모든 신규 창작품을 대상한다. 회화는 사경(변상도 있는) 판화 가능, 캘리그라피(서화), 어반스케치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조계종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동시에 현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상세 공모 요강과 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의 종단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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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