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주지 초격 스님)는 28일 봉선사 초입에 세워진 산문 앞에서 ‘천년 고찰의 문을 다시 세워, 새로운 천년을 도약하다’ 운악산문 낙성식을 봉행했다.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은 “새 천년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앞으로도 봉선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심신의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봉선사는 이번 산문 낙성식을 통해 사격을 한층 높이고, 지역 전법과 포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봉선사 산문은 지난 2021년 8월 설계를 시작, 2022년 9월 착공하여 그해 11월 3일 상량하고 1년 5개월여 만에 낙성식을 봉행했다. 이 불사는 문화재 기능장 제439호 김배능 도편수가 맡아서 진행하였다. 산문은 화강석 장초석 및 기단에 다포(5포작), 겹처마 맞배 팔작지붕 양식으로 81.00m²(24.50평) 크기에 9.9m 높이로 한국전통목조양식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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