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봉은사 월드컵 응원행사 마련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을 선전을 기원하는 붉은악마 거리응원에 사찰도 나섰다.
견지동 조계사(주지 원담 스님)는 한국팀의 첫 경기인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월드컵 응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대웅전 앞마당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붉은악마 응원전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오전 4시부터 시작되는 프랑스전(19일)과 스위스전(24일)에는 예불시각을 앞당겨서라도 응원행사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동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도 13일 오후 10시부터 주지인 원혜 스님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보우당에서 길놀이' 등 응원도 동참한다. 이에 앞선 11일 오전 10시 법왕루에서는 이운재, 김용대 등 불자 선수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팀의 승리를 발원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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