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선학과 교수 보광 스님의 대학원 석·박사과정 수업을 들은 266명 대학원생이 일본 선어록 <정법안장>을 완역했다.
보광 스님(전 동국대 총장, 현 조계종 호계원장)이 40년 원력과 30년 노력으로 관련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이다.
대학원생들이 <정법안장>을 번역한 결과물은 편찬위원회(위원장 김호귀, 불교학술원 교수)가 4년 동안 교정, 윤문, 증의 등 중국 당나라 역경방식을 재현해 12권 책으로 펴냈다.
<정법안장>은 일본 조동종 개산조 도겐(1200~1253) 스님이 중국을 유학하면서 체험한 송대 선원수행과 불교수행, 의례, 사원생활, 청규, 가람배치, 수계, 전법, 선종문화 등을 95권으로 총망라한 방대한 분량의 선어록이다.
조계종 호계원장 보광 스님은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계와 일간지 등 기자를 불러 모아 <역주 정법안장 강의>(전12권) 출판기념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님은 "1980년 일본 유학 기간 교토 불교서점에서 <정법안장> 연구서가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 한글 번역이 없어 1993년 1학기부터 동국대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서 수업 교재로 활용하면서 번역과 주석 및 강의를 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수강신청을 한 대학원 학생들이 각 부분을 맡아서 일어로 읽고, 해석하면서 주석을 찾아와 발표했다. 학생들이 서로 토론 후 교수가 다시 주석의 문제점 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각 권 책에는 번역에 참석한 학생 이름이 적혀 있다.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는 8권에 이름이 있다"며 각별한 인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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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부산에서. 봤지요
내가. 팬입니다
예산에서. 설정이란부패중은 가설을 잘못세워 ㆍㆍㆍ정준호님은 가설잘 세워예산을 잘집행 할분이시지요. 제가. 오랜기간. 지켜보고밌어요. 부인되시는 분은 음식솜씨와 노래솜씨가 저기하지요. 부산출신이고. 잘 어울리는 부부지요
유튜브보고 씁니다 어려움. 잘해결되길. 응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