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진상규명 등 발원 오체투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진상규명 등 발원 오체투지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2.11.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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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노위, 9일부터 3일간 조계사에서 참사 현장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부상자 쾌유와 진상규명 및 안전세상 발원 오체투지’를 9일(수) 오전 10시 30분 조계사에서 출발해 11일(금) 이태원역 참사 현장까지 진행한다. 이번 오체투지는 9일과 10일 11일 3일 동안 진행. 10일(목)과 11일(금)은 오전 10시 출발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번 참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이 거듭 생각하여도 이해할 수 없고 막을 수 있었던 참사”라며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은 태산만큼 깊을 것입니다. 반드시 진상을 밝혀 그 원인을 규명해야 할 것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가는 피해자 가족들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여 피해자 중심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노위는 “세월호 참사의 생명, 안전과 국가의 책무 교훈은 이번 참사에서 무시되거나 잊어버렸으니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라며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명과 안전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의 산재 사망 사고를 비롯해 이태원 참사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말로만 떠들고 있는 상황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더불어 생명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며 “이태원 참사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한 세상을 발원하는 마음으로 오체투지를 할 계획이며, 우리 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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