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로 만나는 석굴암 본존불 ​​​​​​​
회화로 만나는 석굴암 본존불 ​​​​​​​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2.09.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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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여 최무상 제2회 개인전 ‘금빛, 담다’
석굴암본존불-견본.석채.분채.금박.금분.92x133cm.2014作.
석굴암본존불-견본.석채.분채.금박.금분.92x133cm.2014作.

 

석굴암 본존불을 그림으로 만난다.법여 최무상 작가(무상불교미술원 대표)는 제2회 개인전 ‘금빛, 담다’ 전을 18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에서 개최한다.

최 작가는 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이자 문화재수리기능자 모사공 제9923호이다.

작가는 ‘금빛, 담다’전의 시작은 통일신라 불화를 연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석굴암 본존불상을 회화로 표현하면서 시작됐다. 조각상에서 회화로의 전환은 출초의 조형성뿐만 아니라 채색의 구현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한다.그래서 작품에 금을 담았다. 신라시대는 ‘황금문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은 신라를 대표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석굴암본존여래도’의 육신부에 편금을 부착해 표현하는 ‘편금채색기법’을 고려불화의 특수 기법인 배채로 적용함으로서 불화의 예경적 조형성과 신라의 시대성을 담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 시대 흐름에 따라 도상의 변화와 표현의 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 고려불화와 조선불화를 복원모사한 작품과 연화도, 해바라기와 같은 일반적인 회화작품에도 동일한 채색기법을 적용함으로서 연구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했다는게 작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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