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중국 정치와 사회, 역사를 분석한 연구서 4종을 출간했다.
중국학술원 교양총서 '중국의 안과 밖'은 연구소가 중국적 질서와 표준의 재구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물이다.
중국적 표준과 일대일로, 중국 정치·외교와 거버넌스, 접경지대 경관과 정치, 화교, 중국 도시와 향촌에 관한 글을 모았다.
'국경 마을에서 본 국가'는 인천대 장정아 교수와 안치영 교수가 윈난대와 함께 중국 국경지대 소수민족 촌락에서 진행한 현지조사 성과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들은 중국과 라오스 국경에서 약 10㎞ 떨어진 촌락의 토지제도, 생계방식, 혼인, 종교 등을 소개했다.
류자오후이(劉朝暉) 중국 저장대 교수가 쓴 '중국 운하에서 살아가기'도 번역·출간됐다. 운하에 뜬 배에서 살아가는 선민(船民)의 삶을 상세하게 다뤘다.
'중국의 전시외교와 국제관계 1931-1945'는 중국 푸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지환 인천대 교수가 썼다. 저자는 1931년 만주사변부터 중일전쟁이 끝나는 1945년까지 중국 외교정책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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