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6.6% 尹 27.7%"…다른 두 조사선 오차범위내 접전
"李 36.6% 尹 27.7%"…다른 두 조사선 오차범위내 접전
  • 연합뉴스
  • 승인 2021.12.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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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포스트 조사서 李, 尹에 오차범위 넘어선 우위보여
입소스 "李 37.8% 尹 37.5%"·PNR "李 40.4% 尹 41.1%"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날 발표된 다른 두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1·2위 순위를 바꿔가며 각각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돼 조사기관별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천10명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 36.6%, 윤 후보 27.7%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9%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넘어섰다.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이어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1%,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9%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9%, '모름·무응답'은 5.8%였다.

    응답자의 77.0%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21.9%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0.6%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37.8%)와 윤 후보(37.5%)는 0.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다툼을 벌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6∼7일 같은 조사 당시 34.5%에서 3.3%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42.3%에서 4.8%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안 후보는 1.0%포인트 오른 8.4%를 기록했고, 심 후보(5.1%),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1.0%)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2%포인트 높았지만,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2.2%포인트 앞질러 수도권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띠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충청권에서 이 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 차이로 따돌렸으나, 이번 조사에서 8.5%포인트 뒤처졌다.

    자영업자 지지율도 지난달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7%포인트 앞섰던 것과 달리, 이번에 이 후보가 10.1%포인트 차이로 윤 후보를 따돌리며 뒤집혔다.

    양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43.8%로 윤 후보(42.5%)를 1.3%포인트 차이로 앞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11.0%였고, 무선 90%·유선 10% 전화통화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1.1%, 이 후보 40.4%로 0.7%포인트 차 접전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보다 3.1%포인트, 이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0%가 '이 후보의 아들 논란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45.7%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후보에 대해서도 58.4%가 '배우자 김건희씨 논란이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39.4%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였다.

    세 여론조사 모두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래픽] 대선후보 지지도(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날 발표된 다른 두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1·2위 순위를 바꿔가며 각각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돼 조사기관별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천10명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 36.6%, 윤 후보 27.7%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9%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넘어섰다.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이어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1%,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9%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9%, '모름·무응답'은 5.8%였다.

    응답자의 77.0%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21.9%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0.6%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37.8%)와 윤 후보(37.5%)는 0.3%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내 다툼을 벌였다.

    이 후보는 지난달 6∼7일 같은 조사 당시 34.5%에서 3.3%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42.3%에서 4.8%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안 후보는 1.0%포인트 오른 8.4%를 기록했고, 심 후보(5.1%),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1.0%)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2%포인트 높았지만, 경기도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2.2%포인트 앞질러 수도권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띠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충청권에서 이 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 차이로 따돌렸으나, 이번 조사에서 8.5%포인트 뒤처졌다.

    자영업자 지지율도 지난달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7%포인트 앞섰던 것과 달리, 이번에 이 후보가 10.1%포인트 차이로 윤 후보를 따돌리며 뒤집혔다.

    양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43.8%로 윤 후보(42.5%)를 1.3%포인트 차이로 앞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11.0%였고, 무선 90%·유선 10% 전화통화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1.1%, 이 후보 40.4%로 0.7%포인트 차 접전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보다 3.1%포인트, 이 후보는 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0%가 '이 후보의 아들 논란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45.7%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후보에 대해서도 58.4%가 '배우자 김건희씨 논란이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39.4%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3%였다.

    세 여론조사 모두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그래픽] 대선후보 지지도(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그래픽] 대선후보 지지도(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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