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서 尹 44.4% 李 38%…가족리스크 반영, 동반하락"
"다자대결서 尹 44.4% 李 38%…가족리스크 반영, 동반하락"
  • 연합뉴스
  • 승인 2021.12.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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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중도층 지지 소폭 하락, 문대통령 지지율 40.2%
정당 지지율도 동반하락…국민의힘 39.2% 민주당 33.1%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천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12월 2주차 조사, 13일 발표)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44.4%를 기록했다.

    이 후보 역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해 38%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9%,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인천·경기(3.0%p↓)·여성(3.0%p↓), 70세 이상(5.4%p↓)·20대(2.8%p↓)·30대(2.3%p↓) 등에서 두루 하락했다. 반면 호남(2.6%p↑), 50대(4.8%p↑)에서는 다소 상승했다.

    이 후보는 호남(8.4%p↓)·TK(4.7%p↓)·PK(4.5%p↓)·충청권(2.5%p↓), 남성(2.1%p↓), 50대(8.0%p↓) 등에서 하락 추세를 보였고, 인천·경기(2.2%p↑), 70세 이상(2.8%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두 후보 모두 중도층에서의 지지도가 소폭 빠졌다.

    중도층에서 윤 후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4.5%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의혹 공방, 이 후보의 '전두환 발언' 논란과 장남 도박 의혹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높은 비호감과 네거티브 난타전의 영향으로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시 하락했고, 약한 고리인 중도층부터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윤 후보가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8.2%, 이 후보가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42.8%를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대응 적합 후보로는 이 후보 40.9%, 윤 후보 33.5%의 지지율을 얻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민생 대처 적합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41.7%, 윤 후보는 38.8%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는 전주보다 0.2%포인트 떨어진 4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56.8%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39.2%, 민주당이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3.1%를 기록했다. 양 정당 격차는 6.1%포인트다.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천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12월 2주차 조사, 13일 발표)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44.4%를 기록했다.

    이 후보 역시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해 38%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벌어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9%,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인천·경기(3.0%p↓)·여성(3.0%p↓), 70세 이상(5.4%p↓)·20대(2.8%p↓)·30대(2.3%p↓) 등에서 두루 하락했다. 반면 호남(2.6%p↑), 50대(4.8%p↑)에서는 다소 상승했다.

    이 후보는 호남(8.4%p↓)·TK(4.7%p↓)·PK(4.5%p↓)·충청권(2.5%p↓), 남성(2.1%p↓), 50대(8.0%p↓) 등에서 하락 추세를 보였고, 인천·경기(2.2%p↑), 70세 이상(2.8%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두 후보 모두 중도층에서의 지지도가 소폭 빠졌다.

    중도층에서 윤 후보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4.5%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의혹 공방, 이 후보의 '전두환 발언' 논란과 장남 도박 의혹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높은 비호감과 네거티브 난타전의 영향으로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시 하락했고, 약한 고리인 중도층부터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윤 후보가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48.2%, 이 후보가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42.8%를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대응 적합 후보로는 이 후보 40.9%, 윤 후보 33.5%의 지지율을 얻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민생 대처 적합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 41.7%, 윤 후보는 38.8%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는 전주보다 0.2%포인트 떨어진 4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56.8%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포인트 떨어진 39.2%, 민주당이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3.1%를 기록했다. 양 정당 격차는 6.1%포인트다.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m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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