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금정총림 범어사 수좌를 맡고 있던 금우당 인각대종사가 11월11일 새벽 원적에 들었다. 법납(法臘)53세, 세수81세.
인각대종사는 194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70년 나옹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인각대종사는 범어사 강원 대교과 졸업 후 송광사, 해인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40여년 수선안거 했다. 금어선원 유나(維那)로 후학을 지도하기도 했다. 조계종 기본선원 운영위원장,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열반(涅槃) 직전까지 범어사 금어선원 수좌로 용맹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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