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행 산학협동교육 협약…보리수선원과도 추진
동국대 불교대학(학장 혜원스님. 사진 오른쪽)은 17일 오후 4시 동국대 불교대학장실에서 안국동 안국선원(원장 수불스님)과 산학협동교육(수행)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은 간화선 수행의 최고의 선원인 안국선원에 불교대학 학생들을 1개월에서 3개월 이상 파견(주40시간 이상)하며, 안국선원은 연수생의 현장연수 후 평가내용 및 출석상황 등을 학교에 통보한다.
불교대학은 선 심리상담사와 선포교사 자격증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발하며 연수생은 학교로부터 소정의 연수수당을 받게 된다. 연수 후에는 안국선원으로부터 전달받은 평가내용 및 출석상황 등을 통하여 전문 3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선학전공 주임교수인 종호스님은 "양질의 선 심리상담사와 선 포교사를 육성하기 위해 수행 전문선원인 안국선원에 학생들을 파견키로 했으며 앞으로 위빠사나 선 수행 연수를 위해 보리수 선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안국선원은 1989년 간화선 수행도량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과 부산 안국선원에서 약 3,0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선수행과 정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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