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실시
환경부가 범어사가 위치한 금정산을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 산하 국립공원공단을 시켜 금정산 현장조사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현장 조사단은 지난 5일 범어사부터 산성마을까지를 둘러봤고, 6일에는 금정산성 남문과 금강공원 일대를 조사했다. 조사단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앞두고 이해 관계자의 동향과 국립공원 지정 반대 여론 등도 취합했다.
국립공원 지정은 외부 기관의 현장조사,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개최, 부산시장 의견 청취 등의 수순을 거친 후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에 부친다. 이후 심의를 통과하면 금정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환경부 산하 기관인 국립공원공단에 용역을 맡겨 오는 2020년 9월까지 팔공산도립공원에 대해 자연 자원을 조사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팔공산도립공원 전 지역에서 지형지질과 식물군락, 조류 등 자연환경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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