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노조, 청주 명장사 앞 결의대회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금강대 지부(지부장 유휘종)는 부처님오신날인 12일 청주 상당공원 과 청주 명장사 앞에서 조합원 부당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명장사는 금강대 법인사무처장 장호 스님이 주지인 사찰이다.
금강대 노조는 지난 2017년 4월 창립해 교섭해태와 인사 채용 비리, 갑질 총장 퇴진투쟁, 교내 채용 비리, 성추행 비리 폭로 등을 지적하며 대학 당국에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왔다. 학교 측은 최근 최근 노조 지부장을 해임하고 조합원 2명은 파면 또는 해임조치를 했다.
노조는 이날 상당공원에서 명장사 앞까지 1Km 가량을 행진 후 명장사 앞에서 조합원 부당 징계 철회, 대학 운영 정상화, 단체협상 체결 등을 요구하는 침묵시위를 했다.
금강대 노조 유휘종 지부장은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는 금강대의 민주적 발전과 노동존중 대학건설을 위해 전국 대학노조와 함께 이길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불교에 노조가 허락없이 함부로 침범한다는건???
정부가 불교를 탄압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