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사유 깔린 선시 일품
불교적 사유 깔린 선시 일품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8.09.28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담 스님 두 번째 시집 ‘성자의 메타포’ 출간

원각 행담(行湛) 스님의 두 번째 시집 《성자의 메타포》가 출간됐다.

도서출판 해가의 해가시선 23집인 《성자의 메타포》는 제1부 새벽의 닭소리 제2부 당신의 이름 제3부 그 자리 제4부 통 채로 버려라 제5부 영원의 길로 분류돼 총 106편의 시가 게재됐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김진광 씨는 행담 스님의 이번 시집에 대해 ‘불가적 명상을 통한 여여한 초탈의 시세계’란 제목의 평론에서 “행담 시인은 성품이 활달하고 시원시원하다”면서 “그의 시도 성품처럼 복잡하고 기교적이기 보다 투박하고 담백하며 직관적이고 선이 굵은 불교적 사유를 통한 고요, 묵언, 사회정화의 선시(禪詩)를 주로 빚어내고 있다”고 평한다.

행담 스님의 시는 절제된 언어로 담백하고 직관적인 표현이 특징이다. 그의 시가 선시로 분류되는 이유는 짧은 시 속에서도 반전과 역설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 두 번째 시집의 머리말이다. 머리말은 “어찌할꼬? 쯧쯧쯧 ……/……”이 전부다. 사회에 대한 냉소인가? 아니면 자신에 대한 질책인가?

《계간문예》로 등단한 행담 스님은 2015년 첫시집 《소리없는 소리》를 펴냈으며 두타문학 동인, 삼척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삼척 영은사 주지다.

성자의 메타포 / 행담 지음 / 도서출판 해가 /값 9,000원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18-04-05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