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속개된 조계종 중앙종회 제175회 정기회 3일째 일정에서 포교원 포교부장 동범스님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포교부장 해임건의안'은 "제174회 중앙종회에서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겠다고 답변하고도 이번 종회에서 제출하지 않는 등 중앙종회의 권위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중앙종회법 89조에 의거 성묵스님 등 6인의 종회의원들에 의해 제출 됐다.
그러나 중앙종회 본회의는 안건 상정여부를 표결에 붙였지만, '포교부장 해임건의안'은 출석의원 40명 가운데 5명만이 찬성했을 뿐 19명의 종회의원이 반대해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안건 상정을 위한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포교부장 동범스님은 참관석에 앉아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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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부장 그거 아하면 그만인되 별 엿같은 소리 다 듣고 앉자있으려니까 나 같은 속물도 속이 막뒤집힐것 같은 느낌이요.
총무원의 졸개가 되는이 차라리 토굴의 왕초가 되겠소.
그런 감정 안들으오.
이제 엿같은 종회도 끝나버렸으니 우리 미아리가서 곡차 한잔 서루 나눕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