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선암사서 141명에 종사 등 법계 품서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3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제13차 법계품서식을 봉행했다.
행사에서는 법계고시 응시자 170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을 통과한 141명에게 법계가 수여됐다. 종사(제1급) 14명, 종덕(제2급) 32명, 대덕(제3급) 38명, 중덕(제4급) 43명, 선덕(제5급) 14명이다.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치사를 통해 “법계 품서식을 통해 선과 교가 둘이 아니고 이와 사가 걸림이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교 사상이자 본종의 사상인 통불교 정신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스님은 “오늘 봉행되는 품서식을 통해 종단 승풍이 더 높이 진작되고 위계가 더욱 확립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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