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생명윤리협, 내달 5일 제1회 초청 좌담회
불교생명윤리협회(공동대표 법응스님 박광서교수)가 다음달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탈원전에 대한 입장을 듣는 좌담회를 연다.
서울 조계사 앞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박광서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가 사회를 본다.
공동대표인 법응 스님이 박 시장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좌담 내용은 △불교에서 생명과 탈핵의 의의 △서울시의 원전 1기 줄이기 정책의 배경과 추진시책 △ 서울시의 불교계에 대한 바람 △불교계의 협략사항과 실천 방향 등이다.
불교생명윤리협회 측은 "후쿠시마 핵재앙은 생명과 문명에 대한 지금의 생각을 새롭게 요구한다"며 "실천 의지가 있는 정치인을 초청해 생각과 포부를 듣는 시간을 마련, 함께 지혜를 모으고 불자와 대중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장소가 협소해 초청언론을 제외하고는 참석이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참석 언론은 불교계 언론사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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