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스님도 1천만원 … 사찰․신도 등 불교계 기부 잇따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인 성타 스님과 수인 스님이 동국대의 발전을 위해 거금을 쾌척했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이 지난 7일 종립학교인 동국대에 제2건학기금 1억 원을 희사했다. 이사이자 광주 연화사 주지 수인 스님도 지난달 25일 제2건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성타 스님과 수인 스님은 동국대 이사로서 종립학교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기부를 약속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최근 김희옥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구성원들이 1906년 학교 설립 당시 불교계 선각자들의 원력 계승을 천명하며, 제2건학 정신으로 추진 중인 제2건학 운동의 원만 성취를 기원하고 격려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4위로 3계단 상승하는 등 제2건학운동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감으로써 불교계와 동문사회로부터의 격려와 기부가 확산되고 있다고 학교 쪽은 설명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등 중앙 기관은 물론 봉은사, 용주사, 내원정사, 수원사 등 각 사찰과 전국의 불교신도들의 기부가 잇따르며, 조계종립 동국대에 대한 불교계의 2011년 기부금이 어느 해보다 많은 50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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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들 통장 검열해서 3백만원 이상 절대 소유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