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개혁 2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의 지난 20년을 회고하고 불교와 종단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는 고산문화재단이 열린 포럼과 심포지엄을 다시 갖는다.

고산문화재단은 4월 3일 오후 1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사 ‘94개혁정신으로 종단의 현재를 본다’를 주제로 포럼을 가진다.

포럼은 1부 ‘94년 개혁아젠다의 비판적 검토’를 대주제로, 김형남 변호사가 ‘종단 자정시스템의 문제와 발전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조환기 교수가 불교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본 불교 자주화의 현실을, 유응오 씨가 ‘삼권분립과 총무원장 직선제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1부는 94년 종단개혁이 청정승가 구현과 자주화, 민주화에 어떤 기여를 했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진행됐는지 그 실상을 들여다보는 자리다.

2부는 종단개혁 20년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자리로 진행된다. ‘94개혁정신으로 종단의 현재를 본다’를 주제로 윤남진 NGO리서치 소장이 ‘개혁 20년의 공과, 역대 총무원장 평가’를 하고, 김종규 자정센터원장이 ‘2013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본 종단의 개혁 현실과 과제’를,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조계종단의 문제 - 원인분석과 대안’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고산문화재단은 4월 19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20년의 희망찾기, 한국불교 미래전략 심포지엄’도 연다.

유승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고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승가대 불교사회과학연구소와 지지협동조합(이사장 김경호)이 주관한다.

심포지엄은 이명호 한양대 강사와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가 ‘종교지형의 변화와 불교’를 주제로 연다. 이어 박수호 덕성여대 교수와 강성식 지지협동조합 이사가 ‘불교/종단의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와 박희택 전 위덕대 교수가 ‘미래지향적 종단운영’을, 영담 스님(고산문화재단이사장)과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이 ‘불교의 미래생존 전략’을 주제로 토론한다.

고산문화재단은 ‘조계종단 개혁 20년, 한국불교 진단과 미래 전망’ 주제의 6가지 사업을 지지협동조합에 의뢰해 연중사업으로 한국불교의 미래비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문의 : 강성식 이사 010-5363-8171

‘94개혁정신으로 종단의 현재를 본다’
□ 일시 : 2014년 4월 3일(목) 13시 ~ 17시 30분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 주최 : 고산문화재단
□ 주관 : 지지협동조합
□ 주제 및 발제자
시간 주제 발제
1:00~3:00 1부 : 94년 개혁아젠다의 비판적 검토
1주제 (청정승가 구현) 종단 자정시스템의 문제와 발전방향 / 김형남
2주제 (자주화인가?) 불교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본 불교 자주화의 현실 / 조환기
3주제 (민주화였나?) - 삼권분립과 총무원장 직선제를 중심으로 / 유응오

3:30~5:30 2부 : 94개혁정신으로 종단의 현재를 본다
1주제 : 개혁 20년의 공과, 역대 총무원장 평가 / 윤남진
2주제 : 2013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본 종단의 개혁 현실과 과제 / 김종규
3주제 : 조계종단의 문제 - 원인분석과 대안 / 이도흠

미래 20년의 희망찾기, 한국불교 미래전략 심포지엄’

□ 일시 : 2014년 4월 19일(토) 13시30분 ~ 18시
□ 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 주최 : 고산문화재단
□ 주관 : 중앙승가대 불교사회과학연구소/ 지지협동조합
□ 사회 : 유승무 교수
□ 주제 및 발표자/패널리스트

주 제 발표자 패널리스트
주제1 종교지형의 변화와 불교 /발제 이명호(한양대 강사) / 토론 윤승용(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
주제2 불교/종단의 정체성 확립 / 박수호(덕성여대 교수) / 강성식(지지협동조합 이사)
주제3 미래지향적 종단운영 / 김응철(중앙승가대 교수) / 박희택(전 위덕대 교수)
주제4 불교의 미래생존 전략 / 영담 스님(고산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지지협동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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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