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잼버리, 끔찍하고 더러운 코리아를 경험하는 전세계 청소년들을 위해서 조계종이 전국 사찰을 개방한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5일 전국 조계종 사찰을 포함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등에 잼버리 참가자들의 야영과 숙박 등 영외활동을 허락케 하는 지침을 시달했다.
조계종은 "우리 종단은 전통사찰 등을 적극 활용해 잼버리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전국 주요 사찰은 종단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협조 요청시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조계종은 잼버리 기간 새만금 인근인 김제 금산사(2500여 명), 고창 선운사(4500여 명), 부안 내소사(1900명) 등 잼버리 참여 인원 1만여 명에 영외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긴급 지침으로 조계종은 전국 24개 교구본사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약 147개), 조계종 직영 한국문화연수원(100여 명 추가 수용 가능) 등을 활용해 참가국 요청시 야영지나 숙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잼버리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말로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를 뜻한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는 세계 158개국에서 4만3000여 명의 스카우트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학생 150만원, 해외 참가자 미화 900달러(120여 만원)의 참가비를 낸 상태이다. 해외참가자들은 항공권 등을 포함해 미화 6500달러(900여 만원) 정도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3개 부처 장관이 위원장인 조직위원회는 이 행사에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다.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는 지난 장맛비가 고여 곳곳이 물웅덩이이고, 모기 등 벌레가 들끓고 있다. 폭염이 더해지면서 한낮의 텐트 안은 섭씨 40도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곰팡이가 핀 구운달걀을 제공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최 전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고, 개영식에 다녀갔지만 오히려 가방 검사로 참가자들은 더위에 수시간씩 대기해야 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개최전 사전점검을 가서는 수도관이 달궈진 나오는 물을 보고 "온수네"하고 넘긴 사실이 공분을 샀다.
'더럽고 끔찍한' 새만금 잼버리를 인터넷에서는 풍자ㆍ조롱하는 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은 "쓰레기와 머리카락 등이 떠다니고 배수구가 막혀 끔찍했다." "더러운 화장실이 있는 모기가 들끓는 들판에 갇혀있다"면서 지옥 같은 상황을 알리고, 부모들은 분노하고 있다. 각국 한국 주재 외교관들은 자국민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참가자들은 미군 평택기지로 옮겼고 영국과 싱가폴 참가자들은 철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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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없는 마구잡이 입정으로 사과를 앙버티다가
노인회장앞에서 치욕을 당하는 시끄러운 인간
전북도와 여가부의 6년간 준비한 잼버리는
나무한그루 없는 극한폭염의 새만금 총채적 부실로
다가오는 부산세계박람회 선정에 지장줄까 겁나고
철수하는 영,미에 다행히 영외체험활동을 적극 도와주는
선운사, 금산사, 내소사, 탑사를 선두로 하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께 신비로운 경험 좋은 반응을 가져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