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고공농성 조명탑 무너질 수도”
“동국대 고공농성 조명탑 무너질 수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5.05.13 10:51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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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실험 결과 위험하다는 신고에…야간 소방차 출동 소동

▲ 사진=김태현 학생
대학 자주성과 표절총장 반대를 주장하며 동국대 대학원총학생회 최장훈 회장이 고공농성을 시작한지 23일째이다. 

하루 전인 12일 밤, 최 회장이 고공농성 중인 동국대 만해광장 조명탑이 위험하다는 신고에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는 페이스북에서 “진동 전문가인 교수가 현재 조명탑의 상태를 점검했다. 좌, 우로 흔들리던 조명탑이 서풍의 영향으로 앞, 뒤로 흔들리고 있다고 한다. 조명탑 위 구조물로 공기 저항의 커져 탑의 흔들림이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진동수가 특정 파장과 맞으면 아무리 단단한 구조물도 부서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모의실험 결과 특정 진동수에 도달하면 선풍기 정도의 세기에도 탑이 무너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학생은 “학사지원본부장인 곽문규 교수가 진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며 “12일 밤, 조명탑이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이 출동했다가 그냥 돌아가는 소동이 있었다”고 했다.

최장훈 회장은 “조명탑이 위험해서 내가 내려가야 한다면 보광 스님이 총장직에서 물러나면  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죽는 것보다 학교가 올바로 서지 못하는 것이 더 두렵다. 종단과 이사회, 보광 스님은 더 늦기 전에 잘못을 뉘우치고 학교를 제자리로 돌려 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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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2015-05-16 14:14:42
자승이 업이 많구나..
여기저기 자기 심복 심을라고 절도 뺏아 이쁜짓한 승려 앉히고 동국대도 이쁜 짓 승려자리 앵기고 난리도 아니야 거기에 대학교 미래가 어딨어 저만치 아래있던 대학교 순위 올려논게 누군데 내치고.
총무원장 직선제 한다꼬 해쌋더니 꿀먹은 벙어리되곤 저런 일만 벌어지니 3선에 눈먼거 아닌가 싶지
동국대 이사니 종회의원이니 승복 아래로 땟국물이 줄줄 흘러내리거나 아님 뉴스에 쪽팔린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하는 요즘..내 집앞엔 간통 유부녀와 사실혼 땡중이 주지로 있는 사찰이 있고 내가 다니던 사찰은 자승이 내다꽂은 세영이가 접수해서 그 사찰에 난 안나가지. 동대 사건은 모든 권승들 문제의 클라이막스네 요즘 세영이는 울진도 다녀갔다메? 성월승려 금품선거로 고발한 승려 찾아댕긴다고 기사에 났데? 자기 절이나 잘 지키지.거기도 적막강산된지가 자신이 주지오고 나서부터인데 찾아댕기는게 자신도 관련있어 발바닥 땀나긋지

매산 2015-05-15 22:17:17
회장 자네의 생각이 옳다고 우기지말게
지금자네의 모습을보고옳지않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있다네

동국을 살려라. 2015-05-14 15:58:00
동대생들은 단결이 않되는게 맞는거 같다. 표절총장이 뽑힌것은 동국대 전교생들을 완전 무시한다는것이다. 그런데도 바로 잡지 못한다는것은 전교생 전체가 게을코 각자 자기 몸 사리기에 바빠 학교 명예훼손 따위엔 관심조차 없는것이 아닐까..?
오늘도 최장훈 학생회장과 몇몇학생들만 외롭게 철탑에서 기적을 부른다...!
최장훈학생회장 외 후배들 파이팅...!

동국가족 2015-05-13 18:55:47
회장님. 자네만 학생인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심히 생활하며 공부에 매진한다네. 자네 뜻에 맞지 않는다고 모든 학생들이 원하지는 않아. 자네가 모든 학생들의 대변인인 듯한 교만과 오만 버리시고 내려오시오. 그리고 동국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해 주시오

학생 2015-05-13 18:52:19
비록 不二,不異라고 하지만 살아가는 삶의 길은 다르지 않으나 같지않다. 그것을 왜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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